2012년, 한국에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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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내 부지선정 등 사전작업 착수, 공사에 3년 예상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운영사인 유니버설 파크&리조트(Universal Parks and Resorts)가 2012년 경 한국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마파크 조성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토마스 윌리엄스 유니버설 파크앤리조트 회장은 “앞으로 1년 반 동안 부지선정과 정부 승인 등 제반 절차를 거친 뒤 3년 반 가량 건설 등 개장 준비과정을 거쳐 2012년까지는 한국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를 개장하겠다” 말하고 “아직 부지나 테마파크 규모는 정하지 않았고 여러 후보지를 두고 논의 중에 있다”며 “한국인 관람객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안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최근의 경과에 대해 덧붙였다. 


한국에 테마파크 설립을 확정한 파크&리조트 측은 소득수준이 높은 인구가 수도권에 2천500만 명이 몰려있다는 점에서 한국시장에 대해 매우 후한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비성향에 비해 한국 내 관광 및 레저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미비한 점 역시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한국 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하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개장을 통해 한국 내 관광산업 및 인프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금번 사업의 중심이 되는 테마파크 설립 외에도 호텔, 컨벤션시설, 아울렛 등 종합엔터테인먼트 시설의 개발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는 모회사인 다국적 영화제작ㆍ배급 및 방송사 그룹 NBC 유니버설이 보유한 유명 영화를 테마로 다양한 놀이시설과 볼거리를 결합한 어트럭션 테마파크로 미국은 물론, 일본 오사카에도 개장하여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사카에 자리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으로는 한국으로부터 매년 많은 수의 여행객이 찾고 있을 만큼 인기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일본 오사카에 자리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