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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올레 반기는 도호쿠의 중심, 미야기현으로 오세요”

희망 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10월 미야기현에는 제주도에서 태어난 명품 트레일인 올레의 2개 코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규슈, 몽골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해외의 올레코스이기도 합니다. 
미야기올레 첫 번째 코스는 미야기현의 연안부로, 일본에서도 유수의 항구도시인 게센누마시의 가라쿠와반도에 열렸습니다. 리아스식해안과 기암절경이 해안을 따라 자리하고, 제주올레의 풍경과 쏙 빼닮은 오레시이(折石)와 태평양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코스는 일본삼경 마쓰시마와 이웃한 히가시마쓰시마시의 오쿠마쓰시마에 자리합니다. 26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 점재하는 해안에 둘러싸인 코스는 잔잔한 바다 위에 자리한 섬들을 조망하는 ‘오오다카모리’를 비롯하여, 예로부터 지역민들의 오래 사용했던 옛길을 이은 기승전결의 길입니다. 또한 출발과 도착지점을 겸하는 커뮤니티센터 ‘오오나미’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식당, 족욕탕도 자리해 각별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미야기현 중심도시인 센다이시는 도쿄에서 북으로 신칸센을 이용해 90분 거리에 자리한 도호쿠의 거점입니다. 비행기로는 인천공항에서 센다이공항 간 아시아나항공 정기편이 매일 취향하여 2시간만에 만날 수 있습니다. 
공항과 20분 대 전철로 이어진 대도시 센다이역을 중심으로는 패션과 잡화 등의 쇼핑에 더해, 일본라멘과 사케 등의 미식 등, 여느 일본의 도시 못지않은 여행을 만끽하실 수도 있습니다. 대도시의 감성과 전원의 풍경이 집약된 미야기현을 신년 2019년 꼭 찾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