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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관광신문을 보시고 계시는 여러분, 삼가 신년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일본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 수는 약 2,800만 명이였습니다. 한국 관광객은 전년을 웃돌아, 전체에서 2번째로 많으며, 전년 대비 40% 증가한 약 700만 명이 일본을 방문하였습니다. 한국 분 들 중에는 효도를 목적으로 여행하는 가족, LCC를 이용하여 혼자서 쉽게 여행하는 젊은이도 늘고 있다고 듣고 있으며 매우 기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관광신문이 지방을 포함한 일본 각지의 발 빠른 관광 정보와 매력을 한국의 독자 여러분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도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증가에 큰 공헌을 하였다고 생각하며, 일본관광신문 여러분들의 평소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탄생 등과 같은 한국 국내나 한일 관계를 둘러싼 상황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한일 간의 리더 들이 자주 회동하거나 서로 연락을 하여 왔습니다.  정상 수준도 포함한 이러한 한일의 커뮤니케이션은 한일 양측의 모두의 상호 이해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함과 함께 밝은 미래를 쌓아 가는 데 있어 필요 불가결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광을 통한 인적 교류는 국민 차원의 상호 이해와 상호 신뢰의 촉진에 매우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한일 관계를 더욱 비약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겠으며, 저 또한, 한일 관계자 여러분들과 한일 간의 사람의 교류 확대를 위하여 올해도 전력을 다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일본관광신문의 독자 여러분에게 있어서 보다 좋은 한 해가 되길 희망하며, 또한, 한일 양국 간 관광 교류의 증진, 그리고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日本観光新聞を御覧の皆様、謹んで新年の御挨拶を申し上げます。

昨年、我が国を訪れる外国人旅行者数は約2,800万人となりました。韓国からは、前年を上回り、全体で2番目に多く、対前年比で4割増の約700万人の方が日本を訪れました。韓国の方の中には、親孝行を目的に旅行する家族連れ、LCCを利用して気軽に一人旅をする若者も増えていると聞き嬉しく思います。

日本観光新聞が、地方を含む日本各地の鮮度の高い観光情報や魅力を、韓国の読者の皆様に積極的に発信されていることも、日本を訪れる韓国人観光客の増加に大きな貢献があったと考えており、日本観光新聞の皆様の日頃の努力に感謝を申し上げます。
昨年は、文在寅大統領の誕生等に見られるように、韓国内や日韓関係を取り巻く状況には大きな変化がありました。そうした中、日韓のリーダーは頻繁に会合したり連絡を取りあってきております。首脳レベルも含めたこうした日韓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は、日韓双方の相互理解と相互信頼を強固にし、共に明るい未来を築く上で必要不可欠です。そして、観光を通じた人的な交流は、国民レベルにおける相互理解や相互信頼の促進にとても大きな役割を果たすと考えます。

2018年は、平昌五輪の開催を契機に、日韓関係を更に飛躍させていく「チャンス」です。私と致しましても、日韓の関係者の皆様と日韓間の人の交流の拡大のために、今年も力を尽くし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本年が、日本観光新聞の読者の皆様にとりまして、より良い年となることを願い、また、日韓両国間の観光交流の増進、そして両国関係の一層の発展を祈念し、新年の挨拶といた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