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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권을 권역으로 일본 서부권에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JR서일본이 증가하는 방일 외국인 여행객을 위해 해외 현지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레일패스와 철도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설하고 올해 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비스는 JR 권역 전 열차의 지정석과 자유석 등의 일반예약은 오는 3월부터, JR레일패스를 포함한 외국인여행자 대상 전용상품은 오는 5월부터 실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용방법도 간편하다. JR서일본 다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노선 및 상품정보 등을 확인해 예약 및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 후, 일본 도착 후 JR 역사 내 <5489서비스>표시가 있는 자동발권기 또는 미도리노마도구치 서비스카운터를 통해 예약한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또한 레일패스 등의 외국인전용 상품은 자동발권기 내 여권판독기가 설치된 기기를 통해 여권 인증 후 수령할 수 있다. 
예약 가능노선은 JR서일본 권역에 더해 시코쿠, 규슈, 도카이 지역 및 동일본 일부 지역의 특급열차를 포함하며, 호쿠리쿠신칸센, 도카이도신칸센, 산요신칸센, 규슈신칸센, 조에츠신칸센 및 도호쿠신칸센 일부 구간을 포함하는 신칸센 예약까지 가능하다.   
‘JR-WEST ONLINE TRAIN RESERVATION’으로 명명된 금번 서비스가 실시되면, 여행 전 티켓 예약이 가능해져 일본 현지에서 구매 시 커뮤니케이션의 불편 및 매진 등에 따른 이용불편 등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