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의 돗토리현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가기 전 알아본 바로는 우리나라와의 우정교류가 활발하고 인구가 적은 시골마을이다 라는 정도였다.

여행지로는 돗토리사구, 20세기 배 박물관, 미즈키시게루 로드 정도였다.

아~ 시골마을이라 볼꺼리가 별루 없어서 대부분은 2박3일의 일정에 시마네현의 마쓰에성 관광도 하는 것으로 많이 소개가 되고 있다.


여행을 가기 전 조사를 통해서 돗토리현의 직항로가 조만간에 없어진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그것을 막기 위해서 돗토리현의 많은 노력이 있다고 알게 되었다.


우선 내가 돗토리현에서 느낀것을 소개하겠다.

비행기 한산했다.

거의 절반을 체우지 못하고 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았다.

그중에서도 대부분이 일본분들이 였고 그 나머지는 여행사쪽 단체관광이였다.

관광산업은 단체관광도 중요하겠지만... 개인여행가들을 무시 못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면에서 개인여행가들이 없다는 것은 정말 큰문제가 되리라 생각을한다.


대부분의 여행이라면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우선 그 지역의 독특한 볼꺼리, 먹꺼리, 독특한 선물이 먼저라고 생각을 한다.

더군다나 해외여행인데... 같은 가격이라면 그나라의 도시로 가겠는가 아님 시골로 가겠는가?

돗토리현의 비행기표 가격은 400,000원대(평균)이고 도쿄행 비행기표 가격은 300,000원대이다.

당신이라면 굳이 더 비싼 요금으로 시내가 아닌 시골로 여행을 떠나겠는가?

물론 시골이라도 독특한 볼꺼리가 있다면 사정은 달라진다.

세상에서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말이다.

돗토리현에서는 그것을 사구로 대처했다고 보는데... 조금 약하지 않나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도쿄보다 더 여행자들의 구미를 자극해야 하는데... 우선 나는 그런 구미를 못 느꼈다.

우선 첫째로 인천에서 12시30분 비행기로 요나고 도착 14:00 굉장히 가까운 거리이다.

이건 우선 굉장히 큰 장점이다.

하지만 요나고 공항에서 요나고시까지 들어가면 16시나 17시정도이다.

왜냐하면 다른곳에 비해 요나고공항의 입국심사가 좀 까다로웠다.(요즘엔 입국심사시 지문검사와 사진찰영도 한다던데... )

심사하는 곳이 딱 2곳이다 보니 상당히 시간이 지연이 되었다.

심사를 받는 외국인은 인천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한국인이다.

그렇다면 일주일에 3회 운행을 하고 있고 더군다나 한 ․ 일 교류라고 한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다면 한국인 심사통역자를 두어서 빠른 심사와 외국인에 대한 배려를 해 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여행을 하다가 보면 대부분이 입국심사때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때 자국언어를 하는 심사관이 있다면 그 지역 공항을 과연 쉽게 잊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다시 생각을 하게 되고 또한 외국여행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게 되며 다시 자신있게 그 지역을 찾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잠시 옆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었는데... 아무튼... 긴시간 끝에 요나고시에 도착을 하면 갈곳이 없다.

대부분 첫째날은 도착과 함께 숙소를 정하고 무거운 짐을 벗고 가볍게 가까운곳의 여행을 하게 되지만 대부분 상점이나 음식점들은 17시나 18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이 24시간 편의점에서 간단한 음식으로 외국여행의 귀중한 하루를 보내야만 한다.

더군다나 요나고시의 밤은 더욱 빨리 찾아 온다. 아무데도 갈수없이 그저 호텔에서 밤을 지세운다.

여행지에서 이렇게 밤이 긴 적은 처음이다.


4박5일간의 개인여행을 통해서 돗토리현의 많은 매력에 빠졌다.

조금만 더 여행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다시 한번 또 가고 싶은 곳일만큼 돗토리현은 매력적이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우선 정리를 해 보았다.

아무래도 생각을 글로 정리하다보니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선 너무 좋은 곳의 항공노선이 없어진다는 소식이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이런것들을 개선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왕래를 하고 왕래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그렇게 서로좋은 이웃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뜻에서 두서없이 글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