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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는 마을풍경과 일본의 3대 온천, 게로온천마을

 


일본의 3대온천이라고 손꼽히는 게로온천은 예전 김남길과 한가인 주연의 ‘나쁜남자’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지금도 게로온천마을을 걷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나쁜남자의 촬영장소로 사용되었던 촬영알림 표지판을 자주 찾을 수 있다.


게로온천의 ‘게로’는 개구리의 울음소리인 ‘개굴’의 일본어발음과 같은데, 그래서인지 게로온천의 마을캐릭터는 개구리모양을 하고 있고, 길거리 곳곳이 개구리로 장식된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게로온천에는 일본어로 개구리를 뜻하는 ‘카에루’와 동음이의어로 ‘돌아온다’라는 뜻을 가진 카에루신사가 있어 이곳에 돈을 넣으면 돈이 다시 돌아와 부자가 된다는 ‘카에루신사’가 있다. 마을에 전체적으로 개구리와 연결된 요소가 숨어있어 개구리와 관련된 요소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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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노란불빛의 가스등과 어우러진 버드나무가 양 옆으로 늘어선 야경이 로맨틱한 아름다운 마을을 산책하며, 소프트아이스크림에 반숙온천달걀이 올라간 ‘온타마소프트’를 먹어보는 것도 별미다. 이 온타마소프트는 게로온천에서만 먹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