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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선을 중심으로 취항중인 일본 내 저비용·프리미엄 항공사인 스타플라이어가 오는 7월 부산-기타큐슈 간 한·일 노선에 취항한다.

스타플라이어는 기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기내서비스 축소 및 제한을 통해 운임을 낮춘 저가격 형태로 기존 항공시장을 공략하는 구도에서 탈피하여 기존 대형항공사 조차 시도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고품격서비스 실시를 통해 低가격·高서비스를 모토로 프리미엄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는 항공사다. 기내설비 및 서비스는 기존 대형항공사를 상회하고 가격은 저비용항공사에 준하여 일본 내에서는 여행객 및 비즈니스객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부산-기타큐슈 노선의 첫 비행은 오는 7월 12일부터 시작된다. 현재 1일 2회 취항을 예정하고 있으며, 취항스케줄도 부산·김해공항 출발기준 오전 10시 45분과 오후 8시 05분 출발 스케줄을 확정한 상태로, 당일 일정으로도 10시간동안 체류가 가능한 황금스케줄로 설정되어 여행객은 물론 비즈니스객에게도 유용함을 더할 전망이다. 판매는 오는 5월 14일부터 스타플라이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관심거리인 운임도 파격적이다. 당일왕복의 경우 6,600엔의 단일운임이 적용되어 한국 원으로도 9만원 대에 기타큐슈여행이 가능하고, 7일 체류 항공권의 경우 최저 18,800엔부터 최고 26,800엔까지, 1개월 체류의 경우도 최저 20,800엔부터 28,800엔까지 마련되어 한국 내 저비용항공사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항공기를 통한 일본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7월 12일 첫 취항을 기념한 취항기념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7월 한 달 동안 7일 체류 상품은 최저 7,600엔부터, 7개월 체류 상품은 11,600엔부터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노선에 투입될 항공기도 화제다. 투입기종은 신형 에어버스 A320기로 기존 173석 규모의 좌석을 144석으로 재편하여 기존 대형항공사의 비즈니스급 좌석공간을 제공할 예정으로, 전 좌석 고급 블랙 가죽시트와 터치스크린 방식 개인용 모니터, 노트북PC 연결장치 등이 탑재되어 프리미엄항공사라는 스타플라이어의 컨셉을 전 고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www.starflyer.jp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작성:2012.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