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명소>미에현 마쓰자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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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목면과 마쓰자카소고기로 일품 일본을 만끽


오사카를 중심으로 자리한 일본 간사이지방. 역사도시 교토와 나라와 이웃하여 있는 미에현에 수준 높은 일본미를 선사하는 마쓰자카시가 자리한다.


도시의 초입부터 일본미가 각별하다. 에도말기 옛 기주번사가 마쓰자카성곽을 지키기 위해 조성한 부케야시키(무사저택)를 비롯해, 일본 100대 성곽 중 하나로 꼽히는 마쓰자카성곽 유적 등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마쓰자카 목면(松阪もめん)과 최고의 맛으로 꼽히는 마쓰자카 소고기(松阪牛). 마쓰자카 목면은 예로부터 방직기술이 발달한 마쓰자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옷감으로, 일본 내에서도 명품으로 통한다. 특히 마쓰자카 목면으로 만든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전통미 가득한 마쓰자카 거리를 산책하는 마쓰자카 목면 걷기체험(松阪もめんで街歩)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기품 있는 청색바탕에 진청이 스프라이트된 고급스런 전통 기모노를 입고 마쓰자카 거리를 자유롭게 걸으며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는데, 기모노 입기도 약 3분 정도에 끝나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체험요금은 2시간에 2천엔으로, 마쓰자카시 관광정보센터(+81-598-23-7771)를 통해 예약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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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목면 만큼이나 고급스런 먹거리도 있다. 일본 최고의 소고기로 꼽히는 마쓰자카 소기가 그 주인공이다.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약 3년에 걸쳐 정성을 다해 키워내는데, 환상적인 마블링과 풍성한 육즙으로 일본의 미식가를 사로잡는다.


마쓰자카 소고기의 본고장인 만큼 즐길 수 있는 메뉴들도 풍성하다. 우리네 불고기처럼 간장을 베이스로 전골처럼 즐기는 스키야키를 비롯해, 야채와 고기를 살짝 데쳐먹는 샤브샤브, 그리고 마쓰자카 소고기의 식감과 육즙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스테이크에 이르기까지, 마쓰자카 소고기 전문점들이 거리에 가득하니 각별한 맛을 찾는 이들이라면 간사이를 찾아 마쓰자카시까지 발길을 옮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법하다

| www.matsusaka-kan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