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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주권 여행객의 인천공항 여행길이 최대 1시간 가량 빨라진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오는 2016년 하반기에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신설하고, 도심공항터미널과 인천공항 간 리무진버스를 신설하여 지방도시 출발 국내외관광객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고 공식화했다. 
KTX광명역에 들어서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공항 가는 시간을 최대 한 시간 정도 절약할 수 있을 전망으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리 탑승수속을 밟은 뒤 10분 간격의 리무진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직행할 수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하면 인천공항터미널 출국장 입구에서 줄을 서지 않고 곧바로 출국장 측문으로 들어가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만 받으면 된다. 
KTX 광명역은 영남·호남지역에서 출발하는 KTX 전체 편수의 약 74%(103편)가 경유하는 역으로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서면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인천공항 직통 리무진버스를 연계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광명역에서 인천공항까지는 하루 90여회 직통 리무진버스가 오갈 예정이다.
| 마치노 다카히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