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훼리·고려훼리, 연말연시 휴항키로
-승객이용률 저조 이유, 3~4일 간 운휴

부산항과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항 및 후쿠오카의 하카타항을 각각 연결하는 부관훼리와 고려훼리가 이용률이 급감하는 연말연시에 한해 일시 휴항할 예정이다.  
휴항시기는 승객들의 이용이 급감하는 연말·연시로 상세 운휴기간은 부관페리가 2007년 12월 30일부터 2008년 1월 2일까지 4일간으로 2007년 마지막출항(부산/시모노세키 동일)은 12월 29일 편으로 마감되고, 2008년 첫 출항은 익년 1월 3일 편(부산/시모노세키 동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부산-하카타 간을 운항하는 고려훼리의 뉴카멜리아호 역시 2007년 12월 31일부터 2008년 1월 2일까지 3일간 운휴할 예정으로, 2007년 마지막 출항은 12월 30일로 마감하고 2008년 첫 출항이 익년 1월 3일 편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금번 일시운휴에 대해 부관훼리 측은 “2003년 이후 매년 연말연시에도 운휴 없이 운항을 지속해 왔으나 선박의 운항 결과, 승객들의 이용이 예상보다 저조하여 부득이 운휴를 결정하게 되었다” 밝히고 승객들의 이용에 착오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부산-후쿠오카 간 쾌속선 및 부산-오사카간 팬스타페리호는 연말연시 기간에도 운휴 없이 정상운행 될 예정이다. 
(사진)▲12월 30일부터 1월 2일까지 휴항에 들어가는 뉴카멜리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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