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여행자 대상「MONAVI」서비스 실시
-휴대단말기 통해 여행정보 제공, 한국어 등 4개국어 대응

지난 2004년 교토부가 위탁 개발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휴대전화단말기를 통한 관광안내시스템이, 민간사업자의 사업참여에 의해 본격적으로 사업화되어, ‘MONAVI(모나비)’라는 명칭으로 정식 서비스된다.
사업초기인 만큼, 서비스지역은 도쿄를 중심으로한 수도권과, 오사카를 중심으로한 간사이지역에 한정되어 시범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금번 서비스되는 관광안내시스템인 ‘MONAVI’는 일본 내에서 이용되는 휴대전화 단말기를 주요 여행지역의 교통정보, 레스토랑 정보, 관광명소 등이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제공되는 개인형 투어내비게이션서비스로,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투어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서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서비스이다.
현재, 전국 8개 도시의 총 4,800건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교토부의 경우 가장 많은 1,800건의 정보가 수록되는 등, 통상적인 관광정보의 제공은 물론, 역 주변정보 검색, 지도검색, 최단거리 검색 등의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MONAVI’단말기의 렌탈은 나리타국제공항 및 간사이국제공항, 주부국제공항, 후쿠오카공항 내 각 텔레콤스퀘어 영업부스를 통해 가능하며, 렌탈비용은 1일 630엔이 소요되며, 무선인터넷 등의 정보이용료(1일 약 1,600엔 선)가 별도로 청구된다.
MONAVI 사무국은 향후 휴대단말기에 GPS기능을 추가하여 보다 충실한 내비게이션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추후, 인천국제공항 및 부산항에도 영업소를 추가 설치하여 한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MONAVI’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