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_.jpg

 

 

일본항공 한국지점이 지난 8 월 17 일부터 항공권 구매시 JMB(JAL 마일리지 뱅크) 마일로도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결제 시, 마일의 교환 단위는 1 만마일=12,000엔으로, 항공권 운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불할 수 있다. 1만마일 단위로 접수하며, 1회에 10만 마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회원 본인이 JAL 예약부에 전화하여 항공편 예약시 마일 공제 신청을 하는데 마일로 일부 결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신용카드로 지불할 수 있다. 별도의 방문이나 신청없이 발권까지 완료할 수 있어 편리하고, 회원은 2 촌 이내의 가족 항공권도 본인의 마일로 지불할 수 있다.


한편, JAL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교환 가능한 종이타입의 ‘JAL 쿠폰’을 항공권 결제에 이용하는 경우에는 JAL에 전화로 예약 신청 후, 서울 시내사무소에 방문하여 해당 쿠폰으로 결제하고 부족분을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JAL 쿠폰 교환율은 1 만마일=12,000 엔으로 동일하다.


항공권 신규 구매 외에도, 재발행이나 예약변경 수수료, 특전항공권의 세금/연료부가운임/발권수수료, 엑스트라 좌석(EXTRA SEAT) 등에 대한 지불에도 사용할 수 있어 쓰임이 다양하다. 단, 거스름 금액 지불이 불가하고, 교환이나 지불 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다는 점과 유효기한(13개월) 내 사용 등을 유의하여야 하며 공항에서는 신청·지불이 불가하다.


JAL은 본 서비스의 도입을 통하여 한국지구 회원의 마일사용 촉진과 편이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