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에 환전소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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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일본현지법인인 SBJ은행을 통해 지난 7월 26일부터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 내에 환전소를 개점, 환전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후쿠오카 국제공항은 동경의 나리타, 하네다, 오사카의 간사이, 나고야의 중부공항에 이어 연간 이용객수가 2백 45만 명에 달하는 큐슈지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일본 내 5위)으로서 이용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동 공항의 운항편수 중 한국 운항편수가 45%에 이르는 등 한국과의 왕래가 빈번한 지역으로서, 이에 따른 원화환전 수요 또한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후쿠오카공항 환전소 오픈으로 후쿠오카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여행객들이 일본 내 은행을 찾아 높은 수수료로 환전하는 불편 없이 일본 도착 후 편리하게 원화의 엔화환전이 가능하게 되며, 출국 시에도 원화로의 재환전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후쿠오카공항 환전소는 단순한 환전영업에 그치지 않고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국의 최신 관광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민간 차원에서 양국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BJ은행은 동경 하네다공항 2곳과 후쿠오카 하카다항구 등에 3개의 환전소에 더해 금번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환전소의 개점으로 일본지역에 총 4개의 환전소를 보유하게 되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11.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