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훼리 뉴카멜리아호 운임 소폭 인상
-이달부터 적용, 11일까지는 정기점검으로 휴항

 

부산항과 후쿠오카 하카타항 노선에 취항중인 카페리여객선 뉴카멜리아호가 이달부터 2등실부터 특별실까지의 전 객실의 승선요금을 소폭 인상한다.
인상요금은 편도기준 2등실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1등 양실과 화실은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 특등실은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평균 15% 전후의 인상폭이다. 관광진흥기금 및 항만시설 사용료는 현행(3,200원)대로 유지된다.
6월 1일부터 인상 운임이 적용되지만, 취항은 이달 12일부터 시작된다. 선박 정기검사를 이유로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임시 휴항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고려훼리 측은 “보다 안전한 선박 운행을 위하여 선박 정기검사에 들어가게 되었다”며 “6월 12일부터 하카다 출항 후 부산 입항편부터 정상운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