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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행 매일 10시 30분, 삿포로행 화·금·일 15시 30분 출발
에어부산이 지난 12월 23일 대구-오사카, 대구-삿포로 간 일본 정기노선에 잇달아 취항하며, 대구․경북권발 일본노선 확대에 나섰다. 
오사카행 직항편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삿포로행 직항편은 화·금·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각각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한다.
에어부산의 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대구공항발 티웨이항공과의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하반기 대구-오사카 노선에 앞서 취항해 매월 탑승률 90% 이상을 차지하며 대구·경북권발 간사이여행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연휴 등의 성수기와 주말의 경우 좌석난이 이어졌으나 금번 에어부산의 취항으로 좌석공급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최북단의 삿포로(홋카이도) 노선은 에어부산 단독 취항이다. 주 3회로 취항하여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 홋카이도 여행에 나서는 여행객들의 홋카이도권 여행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앞서 지난 9월 대구-후쿠오카 노선에 데일리로 신규 취항하였으며, 금번 취항으로 대구공항발 3개의 일본 노선을 보유하게 되었다. 
| 마치노 다카히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