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홋카이도 IC카드 승차권「Kitaca」발매

JR홋카이도가 지난 10월 25일 삿포로를 중심으로 신치토세공항 및 오타루 에리어까지 JR노선 내 55개 역에 대응하는 IC카드 승차권인 ‘Kitaca(키타카)’를 도입하고 발매에 들어갔다.
IC카드 승차권인 ‘Kitaca’는 북쪽을 나타내는 ‘키타(北:KITA)’와 CARD의 ‘CA’를 합성한 단어로 카드 내에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비접촉식 전자교통카드로서 우리의 T-머니처럼 매회 승차권을 구입하는 불편 없이 금액충전을 통해 원터치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는 카드이다.
발매금액은 2,000엔으로 금액 내에는 보증금 500엔 외에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500엔 분의 금액이 충전되어 있으며, 충전금액 소진 이후에는 창구 또는 자동충전기를 통해 1,000엔 단위로 충전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년 봄부터는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JR히가시니혼의 Suica 외 각 지방의 연계 IC카드 승차권과의 상호 호환이용도 가능해져 고객 편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JR패스를 구입하지 않는 단기간 여행자 및 비즈니스객의 삿포로 에이리어 여행에 편리함을 더할 전망이다.  
새롭게 발매된 ‘Kitaca’는 JR홋카이도가 운영하는 노선에 한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JR패스와 같은 외국인 여행객 대상 할인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구입은 삿포로역 및 오타루역 등 JR노선 내 9개 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www.jrhokkaido.co.jp/kit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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