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 타코야키 명물 노점「본가 다이타코」
-도톤보리의 명물, 큼직한 타코야키로 입맛 유혹

관광지가 많고 많은 오사카 내에서 우리의 발길을 가장 먼저 유혹하는 곳은 역시 화려한 전광판과 간판들로 장식된 도톤보리. 일본의 만화나 드라마를 통해서도 이미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명소가 된지 오래다.
지하철 니폰바시역 또는 긴테츠 난바역에서 멀지 않은 도톤보리는 도톤보리 강을 따라 자리한 상점가를 중심으로 식당가, 술집, 유흥시설이 밀집한 오사카 최대의 유흥지역이다.
도톤보리에서 먹거리로 입을 즐겁게 하는 것도 오사카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오사카의 명물먹거리로 잘 알려진 타코야키(문어풀빵)는 오사카에서 꼭 맛보아야할 필수코스다.
많고 많은 타고야키 점포 중에서 특히 인기 있는 곳이 도톤보리 거리 끝자락에 자리한 타코야끼 전문 노점인 ‘본가 다이타코(本家 大たこ)’.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에서 가장 큼직한 타코야키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같은 장소에 2개의 타코야키 점포가 있지만 이중 하얀 간판에 커다랗게 ‘日本一大たこ’라고 쓰여진 점포가 본가 다이타코 점포로 언제나 긴 행렬이 늘어서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기 주먹만한 타코야키의 크기도 크기지만 씹히는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문어의 맛이 일품으로, 볼륨 있는 가츠오부시(가다랭이포)와 소스도 타코야키의 입맛을 더해준다. 가격도 저렴하여 6개 300엔, 10개 500엔에 구입할 수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이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도톤보리의 명물로 워낙 유명한 만큼 줄을 서지 않고는 살수 없을 뿐만 아니라 외지로부터 일부러 타코야끼를 사기위해 오는 손님도 적지 않다.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
●전화:06-6211-5223(지하철 난바역에서 도보 5분, 도톤보리 내)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