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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현의 이즈미시(出水市)는 현 서북부에 자리한다. 겨울 시즌 이즈미시의 최대 볼거리는 겨울철새인 두루미. 이즈미시는 일본은 물론 세계 유수의 두루미 도래지로, 매년 10월 중순부터 12월에 걸쳐 1만 마리 이상의 재두루미가 시베리아로부터 찾아 들어 봄이 찾아오는 3월까지 머물러 철새를 테마로 하는 자연관찰관광의 명소로 손꼽힌다. 두루미과 중에서도 눈주위가 붉고 몸통이 잿빛인 재두루미가 주류를 이룬다. 
1만 마리의 압도적 스케일의 재두루미의 장관은 <이즈미시 두루미 관찰센터|出水市ツル観察センター>에서 만날 수 있다. 재두루미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간척지에 인접하여 자리한 관찰센터에서는 2층의 전망실과 옥상에서 이즈미평야의 대파노라마에 더해 재두루미떼가 날개 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관과 생생한 서식지에서의 생태를 쾌적하게 목도할 수 있다. 관찰센터 운영기간은 오는 3월 25일까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입관료는 성인 210엔, 어린이 100엔 이다.  
재두루미 관광 주유버스도 오는 2월 말까지 운행한다. 이즈미역 서쪽출구에서 출발하여 재두루미 서식지에 더해 무사저택 등의 이즈미시의 명소를 도는 투어버스로, 요금 내에 ‘이즈미 두루미 관찰센터’와 두루미박물관인 ‘크레인파크 이즈미’의 입장료까지 포함되어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이즈미시 겨울 철새도래지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운임은 성인 1천엔, 초등학생 500엔. | www.izumi-navi.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