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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부터 디지털기기까지 일본 오프라인 최저가로 쇼핑”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테마에서 쇼핑은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제품부터 한국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경우도 많아 환율에 관계없이 일본에서의 쇼핑은 일본방문 목적 상위권을 굳건히 수성하고 있다.


일본의 여러 쇼핑테마 중에서도 가장 인기는 역시나 가전&디지털이다. 생활가전부터 전문가급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가전왕국 일본다운 품질과 스케일의 제품이 다양해 남녀노소 누구나 일본을 찾으면 가전양판점 쇼핑을 빼놓지 않을 정도로 인기다.


일본에 많은 가전 양판점이 자리하지만 최고 인기는 단연 일본 최대 가전 양판점으로 통하는 ‘빅카메라’다. 과거 작은 사진현상소로 출발해 지금은 일본 최고의 가전 전문매장으로 도쿄를 비롯해 일본 전국에 38개 점포를 거느린 거대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


일본 어디를 가든 만날 수 있지만 외국인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인 도쿄의 유락쵸점이 최고 인기다. JR유락쵸역 및 지하철 유락쵸역과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도쿄 인기 관광지인 긴자에서도 도보로 찾을 수 있어 가전 쇼핑의 성지로 자리해 있다.


빅카메라 유락쵸점은 지하 2층에서부터 지상 8층까지 매장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층별로 품목이 구별되어 손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하 2층은 사진 및 카메라 전문매장으로 꾸며져 있다. 니콘, 캐논, 올림푸스, 소니 등의 세계적 카메라 메이커와 토키나, 탐론, 시그마 등의 렌즈 전문 메이커들의 최신 제품들이 빼곡이 들어서 있다. 무엇보다 최신 제품을 마음껏 만저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판매가 600만원 대의 캐논 1DX와 니콘 D4S 등의 프레그쉽 DSLR바디는 물론, 조류사진 등에 사용되는 초망원렌즈 등, 한국에서는 사진관련 박람회나 이벤트가 아니면 쉽게 만져볼 수 없는 제품들을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어 카메라 애호가들이라면 하루종일이 부족할 정도다.


한 층 올라간 지하 1층은 여성들이 반기는 가전용품들이 가득하다.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주방가전까지 폭넓게 자리한다. 20여 년 전 일본여행 필수 쇼핑품목으로 꼽히던 일본산 전기밥솥에서부터 가습기, 청소기, 세탁기 등, 최신 일본 생활가전을 아쉬움없이 체험할 수 있고, 일부 제품은 220볼트에 대응한 프리볼트 제품도 판매하여 실제 구입도 가능하다. 


1층에서는 스마트폰 전문매장이 자리해 눈길을 끈다. 관광객이 휴대폰을 직접 구입하지는 못하지만 한국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스마트폰 케이스 등의 액세서리와 아이폰 관련 액세서리라 풍성해 이 역시 발길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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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오디오 플로어의 헤드폰 코너.(사진:빅카메라 유락초점 페이스북)

 

 


2층은 TV와 오디오에 특화되어 있다. 작은 크기에 상질의 음질을 제공하는 일본 음향기기의 감성을 담은 제품들이 가득해 오디오마니아들의 필수코스로 꼽힌다. 경제적인 가격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한국에서 마니아층이 형성된 ONKYO 제품들을 비롯해, 일본 내 한정발매하는 제품들까지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헤드폰과 이어폰, 그리고 마니아를 위한 각종 오디오 튜닝관련 케이블과 파츠들이 가득하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라면 빅카메라 3층이 즐겁다. 완구와 악기를 중심으로 플로어가 구성되어 있고, 레고 등의 세계적 완구 브랜드를 비롯해 영유아용 완구와 용품까지 마련되어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게임마니아들에게는 4층이 천국이다. 플레이스테이션4와 X박스 ONE 등의 최신 콘솔머신과 최신 게임 소프트를 파격적인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5층에는 공식 애플샵을 포함한 컴퓨터 플로어가 반긴다. 최신의 맥북에어부터 아이패드 등의 최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휴대성을 강조한 울트라북과 태블릿PC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가전 외 품목도 다양, 면세&공항배송 서비스도 제공

 

 


빅카메라가 가전전문 양판점이기에 디지털&가전용품만 판매한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여행자들이 반기는 의약품부터 여행가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장도 입접해 있다.


빅카메라 유락초점의 경우 2층에 주류전문매장, 3층에는 의약품과 화장품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 4층에는 음반과 영화 등을 취급하는 CD숍, 6층에는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시계 전문매장과 여행용가방 매장까지 자리해 있다. 빅카메라 유락쵸점에서 웬만한 쇼핑테마를 모두 즐기는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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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가방 등의 잡화코너도 풍성하다.(사진:빅카메라 유락초점 페이스북)

 

 


외국인관광객이라면 반가운 면세를 포함한 다양한 특화서비스도 빅카메라 전점에서 서비스받을 수 있다. 먼저 면세서비스는 여행목적으로 일본을 찾은 한국인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일본 내 소비세에 해당하는 8%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제제품 등은 합계금액 10,001엔 이상, 식료품 등의 소모품은 합계금액 5,001엔 이상 구입 시 여권을 제시하면 8%의 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빅카메라 에어포트 딜리버리 서비스(*주요 도시 15개 점포에 한함)도 기억해둘 특화서비스다. 빅카메라에서 쇼핑 시 하네다, 나리타, 주부(나고야), 간사이공항의 4개 공항을 대상으로 익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무겁거나 부피가 큰 제품을 호텔이나 공항까지 가져가야하는 불편 없이 지정한 날짜에 공항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어 인기다.


이용요금은 합계금액 10만 엔 이상의 경우 무료로 제공하고, 10만 엔 미만의 경우 개당 1,300엔~2,000엔 대의 경제적인 요금으로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4개 공항 이외의 공항의 경우도 동일요금으로 서비스(단, 배송일은 2일 이상 소요)를 받을 수 있다.


매장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도 쏠쏠하다. 빅카메라 매장 전관에서 와이파이 서비스(Bic_Wi2_WiFi)가 제공되어 이용객 누구라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마음껏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 http://www.biccamera.co.jp/shop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