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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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매력을 무제한으로 더욱 와이드하게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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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


 


일본을 대표하는 철도회사인 JR철도. 전국에 퍼져있는 JR철도노선을 이용하면 아무리 먼 여행지라도 큰 어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기에 해외여행객들에겐 가장 사랑받는 교통수단이다. 개인여행자들의 핵심코스로 자리한 간사이를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JR WEST가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를 이용하면 광대한 간사이 여행도 한 손에 들어오니, 간사이의 매력을 200% 즐기고픈 이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선택이 된다.

| 이상직 기자 news@japanpr.com

 

간사이를 중심으로 하는 서일본지역의 철도망을 커버하는 JR WEST. 간사이공항을 필두로, 오사카, 교토, 나라에 이르기까지 간사이 여행의 모든 길이 JR WEST로 통한다고 할 만큼, 광범위한 노선으로 간사이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철도노선이다.


광대한 간사이를 여행하는 만큼 가장 필수적인 것이 레일패스다. 간사이 지역은 다른 관광도시와 달리 교토, 고베, 나라 등 넓은 권역에 걸쳐 유명 관광시설들이 산재해 있는 지역적인 특징이 강하다. 특히 도쿄 못지 않게 JR철도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철도노선만 이해하면 큰 어려움 없이 간사이 여행을 만끽할 수 있어, 간사이 여행에 레일패스가 필수품으로 손꼽힌다.


간사이를 무대로 여러 회사별도 수종의 레일패스나 복합패스가 판매되고, 저마다 No.1을 외치지만 역시나 왕좌는 간사이권역을 거미줄처럼 잊고 있는 JR WEST. JR WEST의 레일패스 중에서도 경제적인 가격으로 오사카와 교토, 나라로 대표되는 간사이 핵심코스에 더해 히메지, 시가, 쓰루가, 난키 지역, 오카야마 지역 및 기노사키온센까지 간사이의 매력을 빠짐없이 만끽할 수 있는 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4DAYS)가 간사이 레일패스의 끝판왕이자 종결자이니 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를 준비하는 것만으로 간사이 여행준비의 절반은 끝난 셈이다.


무엇보다 간사이권역 레이패스 중 최대의 커버리지 대비 경제적인 패스 가격이 가장 큰 강점이다. 통상 간사이 핵심코스로 칭하는 오사카, 교토, 나라, 효고 정도가 대상노선이지만 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는 멀리 오카야마현과 와카야마현까지 일부 노선이 아닌 전 JR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군다나 패스사용일자도 4일이나 된다. 간사이권역 경쟁패스가 3일 정도인 것에 반해 하루가 더 길고 패스 커버리지도 2배에 달하지만 가격은 성인기준 7,200엔으로 더 없이 경제적이다.


오사카에서 오카야마까지의 신칸센 편도요금이 6,230엔 정도이니 오카야마로의 탑승 단 1회 만으로 패스의 본전을 뽑는 셈이다. 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가 가격에 민감한 개인여행자들에게 간사이권역 레일패스의 종결자라고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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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현지구입 모두 OK, “구매도 편리하네


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 구매도 편리하다. 먼저 한국 내 JR레일패스를 취급하는 국내 주요 여행사를 통해 레일패스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MCO)을 예매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예매와 동시에 레일패스를 수령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 레일패스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증을 수령하게 되므로 예매한 교환권을 가지고 일본에 입국하여 JR WEST가 지정한 레일패스 교환소를 통해 실제 레일패스로 교환받게 된다. 물론 교환을 위해서는 90일 단기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 여행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을 소지해야만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에서 원화로 결재하고 도착 후 즉시 패스를 수령할 수 있어 현지에서 구입을 위한 신청서 작성 등 패스구입에 따른 시간낭비가 없어 가장 편리하다.


한국에서 예매한 교환권을 실제 레일패스로 교환 가능한 간사이 권역 내 교토, 신오사카, 오사카, 간사이 공항, 산노미야, 오카야마, 와카야마, 도요오카, 기노사키온센의 9개 역에서 각각 교환할 수 있다. 일반적인 해외여행자라면 간사이지방의 관문인 간사이국제공항 내 JR 미노리노마도구치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여행일정이 유동적이거나 미처 여행 전에 패스를 구입하지 못했더라도 간사이 현지에 도착해 구입할 수 있는 점도 안심이다. 일반적으로 JR패스의 경우 한국에서 사전구입만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는 일본 현지에서도 여권을 통해 90일 이내 단기체류자격의 외국인여행자임을 증명하면 언제든 편리하게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구입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권과 귀국 항공권(e티켓 포함)만 준비하면 되니 현지구입이라 하여 번거로운 점도 없다. 구입할 수 있는 역은 교토, 이바라키, 신오사카, 오사카, 고베, 신고베, 산노미야, 니시아카시, 히메지, 니조, 우지, 사가아라시야마, 기타신치, 교바시, 쓰루하시, 덴노지, 신이마미야, 벤텐초, 니시쿠조, 간사이공항, 나라, JR난바, 오카야마, 와카야마, 도요오카, 기노사키온센의 26개 역으로, 간사이 권역을 따라 폭넓게 위치하고 있어 여행일정에 맞추기에도 제격이다.


JR WEST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는 방법도 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패스를 미리 예약하고 예약증을 프린트하여 일본 현지 도착 후 직접 패스를 구매할 수도 있으니 여행자의 처한 여건에 따라 3가지 구입방법 중 선택하면 된다.


패스의 교환과 현지구입도 한결 쾌적하고 편리해졌다. JR WEST가 간사이권역의 관문 간사이공항역에 외국인관광객 전용 JR매표소를 기존 JR창구 2층에 신규로 오픈, 지난 81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외국인관광객 전용 JR매표소는 약 80제곱미터 규모로, 방일외국인 관광객용 패스의 발매 및 교환서비스를 제공하여 JR패스 등의 교환업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영어에 능통한 직원이 상주하고 공항 이용객의 특성을 고려하여 여행용 캐리어 보관대(1)도 마련하는 등, 서비스를 특화했다.


취급상품도 JR WEST의 모든 패스 라인업을 모두 구입할 수 있다. 일본 전역에 대응하는 JR패스에 더해, 일본 도착 후 구입 가능한 JR WEST 레일패스 와이드, 명탐정 코난 히로시마&미야지마 레일 패스 등의 특별패스는 물론, 간사이 지방 내 JR, 지하철, 사철, 버스 등의 승차 및 쇼핑까지 가능한 IC카드 ‘ICOCA’(구입시 1,500엔이 충전)와 간사이공항에서 덴노지, 신오사카, 교토를 직결하는 간사이공항 특급열차 하루카의 할인 티켓을 세트한 ‘ICOCA & 하루카도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30분부터 오후 630분까지다.

 


제시하는 것만으로 간단 탑승, 산요신칸센도 승차


현지에서의 사용도 간단하기 이를 데없다. 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는 자동개찰기를 이용할 수 없는 교통패스이기 때문에 역무원에게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제시하는 것만으로 탑승이 가능하며, 열차 내에서의 검표확인의 경우도 레일패스를 제시하는 것만으로 마칠 수 있어 레일패스를 제시하고 별도의 탑승권을 발권 받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패스를 이용해 모든 일반열차(급행 포함)는 물론,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를 지나 교토까지 직통하는 특급열차는 물론 신오사카를 거쳐 오카야마간을 운행하는 산요신칸센도 자유석을 추가요금 없이 몇 번이고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특급열차와 신칸센의 자유석만 이용할 수 있지만 지정석의 예약도 좌석지정요금의 추가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간사이 지역 내 JR 주요역의 여행센터나 미노리노마도구치 등의 고객센터를 방문하면 지정석 예약을 통해 보다 편안하게 간사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이 또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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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를 교환구입할 수 있는 간사이공항역 내 외국인관광객 전용 JR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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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하루카 객차 내부. 패스를 제시하는 것만으로 자유석 승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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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중심의 JR 일반전철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행정보>

간사이권역 여행에 편리한 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는 한국 내 주요 일본전문여행사 및 대형여행사 등 판매지정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권종은 4일권 단일권종으로 12세 이상 성인 7200, 6~11세 이하 어린이는 반액인 3,600엔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일본 현지에 도착해서도 간사이국제공항 내 JR창구를 통해서도 당일 구입할 수 있다. 패스와 함께 간사이 지역 주요 관광시설의 할인과 특전혜택이 담긴 특전북이 제공되어 간사이 와이드 에이리어패스 구입의 혜택까지 더할 수 있다. | www.westjr.co.jp/global/kr

취재협조 : 서일본여객철도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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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비롯해 각 지역별로 관광객을 위한 프리패스가 다양하지만 경제성과 편리성면에서 가장 호평인 것이 다름 아닌 오사카를 중심으로하는 간사이 지역의 간사이 스루패스다. 특정 노선에 한정되고 고가인 타 회사 레일패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자유롭게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으니 간사이로 향하는 이들에게 간사이 스루패스는 이미 필수품이 된지 오래이고, 간사이 스루패스가 있어 여행지로 간사이를 고집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간사이 스루패스는 간사이 지역 교통기관협의체인 스룻토간사이협의회가 발행하는 교통패스. JR철도노선을 제외한 간사이지방의 40여개 전차와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노선을 2일 또는 3일간 정해진 기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정액제 교통카드로, 낯선 외국에서 일일이 탑승권을 구입해야하는 불편함도, 탑승권을 사기위해 전철역을 방황할 필요도 없어 여행의 귀중한 시간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사이 지역은 다른 관광지와 달리 교토, 고베, 나라 등 넓은 권역에 걸쳐 유명 관광시설들이 산재해 있는 지역적인 특징이 강하다. 대중교통은 잘 정비되어 있지만 도쿄보다 철도망이 복잡하다고 일컬어지고 도시와 도시를 넘나들며 여행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망과 교통비가 여행자에게 있어 걸림돌이 된다. 때문에 간사이 지역 여행객들에게 있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면서도 알찬 여행을 보내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간사이 스루패스는 바로 이러한 부분에 착안하여 교통카드 한 장으로 교통비의 부담 없이, 그리고 각 회사별 철도에 노선 구분 없이 간사이 지역을 손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리패스다.

간사이 스루패스가 이용 가능한 지역은 중심이 되는 오사카를 시작으로 동쪽으로는 교토, 나라, 고야산 일대까지, 서쪽으로는 고베, 히메지, 와카야마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중심으로 간사이 대부분의 교통망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간사이 스루패스 카드 한 장으로 간사이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오사카를 출발하여 교토와 나라를 여행하는 코스일 경우 총 5개 회사의 노선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승차권만 5번에 걸쳐 구입해야 하는 것은 물론, 순수 교통비로만 2,570엔이 필요하게 된다. 지출되는 교통비도 적지 않을뿐더러 갈아타는 번거로움과 복잡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간사이 스루패스로 여행을 할 경우 일일이 매표소를 찾아다닐 필요도 없이 카드 한 장으로 각 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싼 일본의 교통비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게 된다. 착각하여 역을 잘못 들어갔다 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 하루에 몇 번을 타도 공짜이니 비싼 교통비에 심사숙고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간사이 스루패스의 가격이 3일권의 경우 5,200엔이니 교외 코스 2번만 돌아보면 나머지 일정동안의 교통비는 무료인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JR노선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해서 걱정하는 이들도 있지만 걱정도 필요없다.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지역은 JR노선보다 지하철과 민영전철의 교통망이 더욱 탄탄하고 각 관광지로 이어지는 여행코스에도 민영전철이 여러모로 편리해 JR노선을 아예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