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Tour]겨울의 시작, 오키나와에서 남국골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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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를 향해 스윙, 가누차골프코스&더·서전 링크스 골프클럽


일본의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 제주도 크기의 이 섬이 일본 골프의 메카로 불린다. 골프장이 40개가 넘고 겨울이면 일본 각지에서 골퍼들이 몰려와 섬을 꽉꽉 채운다. 아열대 기후로 1년 내내 라운드하기에 최적인 까닭이다. 12월~2월까지 평균 기온이 영상 12도 전후인 탓에 1·2월의 추운 한겨울에도 가벼운 차림으로 최적의 겨울날씨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인기골프장은 카누차골프코스(18홀)와 더·서전 링크스 골프클럽(18홀). 가누차골프코스는 넓은 리조트 안에 건설된 덕에 코스 내에 콘도미니엄이 자리하는 등 장기주재형 골프에 안성맞춤이다. 규모도 거대하여 홀이 여유롭게 흩어져있어 다른 이들의 방해 없이 전용라운딩에 가까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코스와 코스 사이의 공간에는 열대식물들이 녹음을 발하고 있어 일본답지 않은 이국적인 느낌까지 더한다. 


빌리지코스와 시사이드코스의 2개 코스로 특히 시사이드코스는 오키나와의 오우라만 바다와 면하고 있어 절정의 경치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오키나와 최고의 골프장을 고른다면 단연 더·서전 링크스 골프클럽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를 연상케 하는 풍경과 도전적인 코스 맵, 태평양을 향해 내리치는 샷은 어려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7번과 8번 홀을 사이에 둔 절벽으로 넘기는 코스가 특히 일품이다.  일본 내에서도 유수의 시사이드 골프장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여행문의 : (재)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02-318-6330~1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