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후쿠시마 제일의 스케일!!
후쿠시마현 「아르츠 반다이 스키장(アルツ磐梯スキ-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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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은?
면적은 약 1만3,782㎢, 인구는 212만 여명의 일본 동북지방의 현으로서, 남북으로 뻗어 있는 산악지형이 특징. 지역은 크게 동쪽으로부터 하마도오리(濱通り), 나카도오리(中通り), 아이즈(會津)의 세 지역으로 나뉘어 진다.
후쿠시마현의 중심에는 화산대가 수반한 반다이산(磐梯山:1,819m)을 비롯한 여러 화산과 이나와시로호(猪苗代湖)를 비롯한 여러 호수가 있어 아름답고 이색적인 자연경관이 풍성하다.
스키장이 많이 위치한 아이즈지역은 후쿠시마현 내에서도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이는 곳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주변지역으로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스키관광지이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코앞에 다가왔다. 하얀 눈발에 맞으며 정상에서부터 내달리는 재미는 1년 동안 참았던 스키에의 욕구를 분출시킨다. 해외스키투어에 관심을 두고 있는 스키어라면, 한국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일본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본 동북지방에 위치한 후쿠시마현도 바로 그러한 곳 중의 한 곳. 후쿠시마현 내에는 총 26개의 개성 넘치는 스키장이 자리 잡고 있다. 현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르츠반다이스키장’을 시작해, 장대한 아이즈반다이산의 계곡을 따라 위치해 뛰어난 설질을 자랑하는 ‘네코마스키장’, 그리고 공항으로부터 가장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는 ‘이나와시로 스키장’ 등 국내와는 다른 여유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스키장이 가득하다.

도호쿠가 자랑하는 거대 스케일!! 전 29개 코스의 박력  
후쿠시마스키장의 대표주자, 바로 「아르츠 반다이스키장(アルツ磐梯スキ-場)」이다. 도호쿠 에리어 내에서도 발군의 집객수를 자랑하는 「아르츠 반다이스키장」은 상급자에서부터 어린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와 아이템에 더해, 스키에 최적화된 상질의 파우더스노우, 스노우파크 존 등 스키어들의 다양한 요구가 한데모인 올라운드 스키리조트이다.
스키장은 해발 1천8백19m의 반다이산을 중심으로 세 개의 큰 산에 걸쳐 자리하여 후쿠시마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동북지역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수준을 규모와 설비를 자랑하고 있다.
때문에 시즌 중에는 프로 및 아마추어 스키어의 월드클래스 대회인 「일본 오픈」이나 국내외 프로 라이더들이 스킹이 경합하는 「슬로프스타일 아르츠」의 2개 대회도 개최될 만큼, 국제적 수준의 스키장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아르츠 반다이스키장」은 새의 날개처럼 펼쳐진 거대한 반다이산의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리조트 내 코스별 규모도 상상을 초월한다. 단순한 수치로 보더라도 총 활주거리가 30km에 달하며 스키장 내 코스는 총29개 코스로 나뉘어 조성되어 일반적인 스키장 규모와 비교해도 2~3배에 이를 정도다. 때문에 하루만에 29개 모든 코스를 모두 돌아보는 것이 불가능할 만큼, 다양한 코스에 목마른 스키어라면 더욱 만족스러움을 선사한다.
스키장의 코스는 초급자들이 즐기기에 좋은 '파크 오브 아르츠', 상급자를 위한 '슈퍼 파크 오브 아르츠', 상설 크로스 컨트리 코스인 '크로스 오브 아르츠' 등이 유명하며, 스키장 하단부에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패밀리스키장이 오픈되어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노 에스컬레이터까지 설치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스키어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먼저 초급자용 코스는 게렌데의 왼쪽과 오른쪽에 집중되어있어, 상급자들과 코스를 공유하지 않아 입문자들이 안전하게 미끄러지며 연습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제3리프트 및 제5리프트 인근에는 비기너스 게렌데 및 초심자 우선 게렌데가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활주거리도 길고 코스의 폭도 넓어 스키의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거나, 가족단위로 스키를 즐기기에 편리하다. 29개 코스 중 9개 코스가 초급자에 대응하고 있다.
가장 많은 스키어가 몰리는 곳은 역시 중급자코스. 평탄하면서도 급격한 커브가 숨어있어 변화가 풍부한 것이 최대 매력이다.
모글의 연습에도 최적인 정설한 번(코부로우제 코스)을 비롯하여, 에어대, 듀얼활주도 가능한 아이템들이 가득하여 스키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하기에 좋다. 
더욱이 아르츠의 최정상에 위치하기 때문에 맑은 날이면 반다이산과 산하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어 최상의 경치를 만끽할 수 도 있다.
아르츠스키장의 최상위클래스코스는 스키매니아들이 아르츠스키장을 찾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최대경사각 37도의 최상급코스는 글로벌파크와 아르츠번의 2개 코스. 글로벌파크는 ‘NISSAN X-TRAIL 일본오픈 스노우보드 챔피언쉽 2006’의 개최가 예정되어 있을 정도로 일본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스노우파크로, 높이 6m의 수퍼파이프를 비롯해 월드클래스급 시설들이 만재해있다.
가장 인기높은 상급코스는 스키장의 15번 코스인 ‘아르츠번’으로 320m의 급경사면을 질주하여 카빙스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명성이 높다. 
스키장 내에는 총 11기의 리프트가 거대한 스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시키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프트를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없는 점도 매력이다.
「아르츠 반다이스키장」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스키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많은 아이템이 코스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파크를 비롯하여, 연습자 및 초심자를 위해 만들어진 ‘트라이얼 파크’ 등 다양한 재미가 가득하다.
특히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일본굴지의 스노우파크인 ‘글로벌 파크’에서는 로프토, 수퍼파이프 등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설비가 조성되어 본인의 실력을 시험하거나 타 라이더들의 멋진 회전을 감상할 수도 있다.
열혈 스키어를 위한 나이트스키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나이트 대응코스는 안전성이 확보되는 8코스로, 초급자코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지만, 기복이 풍부하고 표고차 430m, 최장활주거리 약2.4 km의 롱 코스를 즐길 수 있어 중상급자도 만족할만한 나이트스키를 선사한다. 올 겨울 시즌오픈은 오는 12월 15일을 예정하고 있다.

아르츠맥주와 카레로 스키장 기분도 만끽
스키의 재미와 함께 스키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라면 단연 먹는 재미다. 다양한 먹거리 중에서도 아르츠반다이에서 특히나 유명한 것이, ‘맛 보증 카레라이스’. ‘맛 보증’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맛에 대한 자신감으로 아르츠반다이의 명물이된 메뉴이다.
후쿠시마산 쌀로 밥을 짓고 달콤함과 매운맛을 절묘하게 믹스되어 있는 카레소스는 물론, 먹음직스럽게 들어있는 돼지고기(100g)는 식욕을 자극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카레와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아르츠 특산의 지역맥주인 ‘반다이 코몬즈’. 풍부한 보리향과 기존의 맥주와는 차별화되는 목넘김이 매력으로 스키나 스노우보드로 땀을 흘린 후 한숨돌리기에 제격이다. 스키장 내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판매금액의 일부(1캔당 10엔)를 후쿠시마현의 프로스키어발굴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도 이채롭다.
스키후의 온천욕을 즐기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스키장 인근의 숙박호텔인 반다이산온천호텔을 비롯하여, 당일 입욕전용의 ‘반다이산온천 오오루리노유’에서도 스키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아르츠 반다이로의 스키투어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아르츠반다이스키장 정보>
■규모-29코스/리프트 11기 ■슬로프 구성-초급코스35%, 중급코스40%, 상급코스25% ■스노보드 가능여부-전코스 활주가능 ■홈페이지-www.alts.co.jp ■교통-후쿠시마공항으로부터 자동차이용 약 100분

 


<여행메모>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후쿠시마공항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의 직항편(정기편)이 개설되어 있어 한국으로부터의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현재 매주 월·수·토요일의 주 3편이 운행중이며, 후쿠시마공항에서 스키장이 밀집한 아이즈지방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된다. 각 여행사에서 판매되는 여행상품의 경우 호텔 및 스키장 측에서 제공하는 송영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