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 Tour] 최적의 피서지, 홋카이도 여름골프 투어
대표적인 겨울관광지로 잘 알려진 홋카이도가 가장 주목받는 시기는 바로 피서철인 7월과 8월 사이. 최북단에 자리한 만큼 평균기온이 23~25도 정도로 시원하여 여름 더위를 피해 골프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더욱이 긴 겨울동안 휴장하여 그린과 페어웨이의 컨디션 역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매년 골프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수많은 홋카이도의 골프관광지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 할 곳이 홋카이도 제2의 도시인 아사히카와 지역. 그중에서도 ‘아사히카와의 메모리얼CC’는 홋카이도다운 자연과 골프를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아사히카와 시내로부터 멀지 않고 홋카이도의 광대함이 그대로 전해져오는 레이아웃이 특징으로, 특히 각 코스로부터 다이세츠산의 아름다운 연봉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어 골프 이상의 설레임을 선사한다. 더불어 광대한 수림지대인 아사히카와의 자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조성한 코스인 만큼 ‘위드 네이쳐(with Nature)’라는 골프의 참 묘미를 만끽할 수도 있다. 도전욕을 자극하는 9번홀(파5), 3개의 벙커가 병풍처럼 홀을 두르고 있는 13번홀, 마지막 18번홀(이상 파4) 등이 골프의 재미를 극대화시켜 특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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