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 Tour] 동북지방서 한겨울에 라운딩?! 후쿠시마 이와키 골프

일본 후쿠시마현은 일본 열도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의 도호쿠(東北)지방 남부에 위치한다. 후쿠시마현이 겨울철에 주목되는 이유는 태평양과 면해있는 현 동부지역(이와키시)의 경우 태평양만의 기후적 특성으로 겨울에도 라운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멀리 동남아시아나 익숙한 규슈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자연 가득한 일본 북부에서 겨울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이와키 골프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와키의 인기 골프장은 사라브레트CC, 크레스트힐즈GC, 이와키GC 등이 인기가 높다. 사라브레트CC는 36홀 규모의 이와키 최대스케일을 자랑하는 골프장으로 2개의 코스가 모노레일을 통해 연결되는 점도 특징이다. 골프 후에는 클럽하우스 내의 온천시설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점도 이채롭다. 한 겨울에도 온화한 바닷바람을 맞고 싶은 골퍼라면 크레스트힐즈GC가 제격이다. 세심한 배려의 3개 코스, 27홀의 규모로 리조트감각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난이도 있는 코스를 노리는 실력파 골퍼에게는 이와키GC를 추천할만하다. 기쿠·사츠키·사쿠라의 3개 코스(27홀)마다 골퍼의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공략과 각 코스별로 골퍼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코스설계가 매력적이다.
골프 외에도 주변의 이와키유모토온천 등 전통의 온천단지 등도 자리하여 골프와 더불어 관광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