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기의 Golf & Tour] 혼슈 최북단에서 굿샷! 시즈쿠이시 프린스G·C 

일본 전국의 47개 도도부현 중 홋카이도 다음으로 가장 넓은 면적을 소유하고 있는 이와테현. 일본 혼슈 북동부에 자리하며 동북 3현 이라하여 아오모리현, 아키타현과 더불어 스키, 골프, 온천 등 네이쳐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한 곳이다. 현의 동부는 태평양을 접하고 있으며 서부는 수려한 계곡과 산악지대가, 남부는 다수의 리아스식 해안으로 남북의 다양한 경관의 변화를 음미 할 수 있어 이와테현은 동북 3현 중에서도 특히나 자연관광지로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골프에 있어서도 그 매력은 뜨겁다. 한국에서 이와테현으로의 직항 항공편이 없지만 정기노선이 취항중인 아키타현과 인접하여 일본골프투어지로 부족함이 없다. 현 내에 자리한 골프장의 수는 약 23개소. 그중에서도 인기는 36홀 규모의 시즈쿠이스 프린스G.C(13,588Y/P144/163.7만㎥)다. 이와테산을 조망하는 아름다운 전망과 풍부한 전략성, 그리고 두뇌플레이를 요구하는 시즈쿠이스 프린스G.C는 코스 내에 5개의 연못과 118개의 벙커를 교묘하게 배치하여 전략성이 풍부한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테누마쿠나이C.C(36H/13,790Y/P144/271만㎥)도 지나치기 아쉬운 골프코스 중 하나다. 북코스는 자연의 기복을 활용한 앙쥬레이션에 도전하고, 커다란 마운드나 깊은 가드벙커가 배치되어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이 골퍼에게 유쾌한 자극이 된다.  
두 골프장 모두 일본 유수의 리조트호텔인 시즈쿠이시 프린스 호텔에 인접하여 골프 후에서 고급 호텔에서의 온천욕 등 리조트다운 여유도 함께할 수 있다.

글 : 최용기 (마이니찌 투어 소장)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