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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 Tour] 봄의 절정 만끽! 가고시마 이부스키GC
-화려한 봄꽃 배경 골프 즐기고, 명물모래온천은 덤

규슈 최남단에 자리하는 가고시마. 한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이 유지되는 4계절 골프리조트의 성지다. 봄은 더욱 절정이다. 벚꽃의 개화가 4월 초순이면 시작되고 5월까지 오색의 꽃들이 피고, 그린은 더욱 선명해져 가고시마의 봄은 규슈 내에서도 화려함으로는 제일이다.
가고시마 내에서도 온천관광지로 이름 높은 이부스키는 골프로서도 아쉬움이 없다. 그중에서도 이부스키GC(파72, 7,151야드, 18홀)는 규슈의 봄과 골프, 온천을 한 번에 즐기려는 이들에게는 더욱 안성맞춤이다.
가이몬다케 국립공원 안에 자리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며 코스 레이아웃도 오밀조밀해 라운드의 재미를 더해준다. 코스설계의 명장으로 꼽히는 이노우에 세이이치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부스키GC는 그리 심하지 않은 내리막 직선홀인 1번 홀(파4,433야드)을 지나 철저한 티샷 거리감이 요구되는 7번 홀(파4,410야드), 그림 같은 풍광이 매력적인 8번홀과 9번홀, 이부스키GC의 최대 난관으로 꼽히는 17번 홀(파3,206야드) 등 매력적인 코스들이 골퍼들의 승부욕을 자극시켜 준다. 골프 후의 온천은 더욱 좋다. 그 흔한 온천이 아닌 이부스키 명물인 모래에 묻혀 훈증식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이채롭다.
대한항공의 직항편이 수, 금, 일요일 3회 취항하고 있으며, 주요 여행사를 통해 상품도 다양해 더욱 편리하다. 상품가는 4일 기준 150만원 전후.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