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교류 말하기 대회’서 일본어 실력 뽐내볼까
-주한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 이달 18일까지 접수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문화와 경험, 상황 등을 서로의 언어를 통하여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한일교류 말하기 대회’의 제 3회째 행사에 앞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대회 참가자를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인터넷 또는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는 금번 말하기 대회에는 참가자격에 제한 없이 누구라도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응모자는 소정의 응모용지와 함께 자유주제의 3분 스피치원고를 첨부하여 주최 측에 제출하면 된다.
단,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자는 일본어 스피치를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자는 한국어 스피치를 원칙으로 하며, 스피치 주제에 대해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정치·사상·종교 등 특징적인 주제는 응모에서 제외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일교류 말하기 대회’는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및 JETAA대한민국지부,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본 행사는 오는 3월16일(일) 오후 10시 30분부터 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를 담당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측은 “말하기 대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양국이 서로의 입장에 서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말하기 대회 후에는 참가자들과의 친목을 더할 수 있는 교류회도 이어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