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시장 불황 불구 컨벤션 시장 커졌다
-JNTO 통계 2,094건, 전년대비 12.7% 증가

 

일본정부관광국의 JNTO국제회의통계 2008 집계 결과 2008년도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회의 건수가 전년대비 236건 증가(12.7%增)한 2,094건으로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여행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회의 참가자수는 전년대비 18.1% 증가한 1,072,163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국제회의를 이유로 일본을 찾은 방일객수도 11만 명을 기록하여 총 835만 명을 기록한 전체 방일객수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제회의 개최 증가에 대해 JNTO 측은 일본 국내대상 회의가 외국인 참가자 증가에 따라 국제회의화 되었고, 대학이 국제학술교류의 거점으로서 국제회의 개최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했던 것이 국제회의 시장 확대의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2008년도 개최된 국제회의 중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가 대학 내에서 개최된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분석을 그대로 뒷받침했다.
가장 많은 개최수를 기록한 대학은 1년 동안 67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한 규슈대학으로 64건을 개최한 교토대학과 48건의 나고야대학이 수위를 기록했다.    
주요 도시별 개최건수에 있어서는 도쿄가 480건으로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어서 요코하마시(184건)와 후쿠오카시(172건), 교토시(171건), 나고야시(130)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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