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고속버스 만능 프리패스 나온다
-3일권 9,000엔, 올 2월 말까지 시범발매 들어가


일본 북단 도호쿠 6현 에이리어 내를 발·착하는 고속버스 및 일부 도시버스를 3일 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통합형 버스 프리패스가 이달부터 시범 발매에 들어간다.
‘도호쿠 오도쿠패스(東北おトクパス)’로 명명되어 시범 발매되는 프리패스는 연속식 3일 간 1인 9,000엔의 비용으로 도호쿠 권역 내 고속버스를 통해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호쿠 에이리어 최초의 광역 통합형 버스패스로, 오는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일반인 판매를 통해 정식발매를 위한 시범운영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구입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10년 2월 25일까지 도후쿠 권역 내 주요고속버스 티켓발매소 및 JTB, 긴키니혼투어리스트 등 일본 내 주요 여행사, 편의점 등을 통해 가능하며, 국내 여행사를 통한 발매는 미정이다.  
‘도호쿠 오도쿠패스’는 도호쿠 관광진흥을 위한 광역교통체제 정비의 중요성 제고에 따라 도호쿠운유국이 지난 해 ‘도호쿠권 고속버스 이용촉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검토에 들어갔던 사안으로, 금번 시범발매를 통한 3개월 간의 운용 및 이용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실태 및 만족도를 취합, 정식 도입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도호쿠 오도쿠패스가 정식으로 발매될 경우, 규슈지역 통합형 버스 프리패스인 ‘산큐패스’에 이어 두 번째 광역 통합형 버스 프리패스로서, 추후 고가의 JR패스를 대체하는 방일여행객 대상 프리패스로 도호쿠 지역 개별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