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관광안내소, 한국어 화상 통역시스템 선보여
-화상전화로 통역자와 1:1 관광안내 가능해

요코하마 관광컨벤션뷰로가 해외로부터 요코하마를 찾는 한국인 및 중국인 여행객을 위해 지난 달 4일부터 요코하마시 내 4개 관광안내소를 통해 화상전화 시스템을 이용한 외국어통역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일본 내 여행그룹인 JTB가 운영하는 통역서비스인 ‘엔조이 재팬 다언어 서포트 서비스’를 이용한 요코하마 측의 통역서비스는 콜센터에서 대기하고 있는 통역담당자와 관광안내소를 찾은 외국인 여행객을 화상전화로 연결, 방문자에게 해당 외국어를 통한 관광안내 및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화상전화를 통한 통역서비스가 제공되는 관광안내소는 요코하마역 관광안내소(토자이 자유통로 내), 신요코하마역 관광안내소(역 2층), 사쿠라기쵸 관광안내소(미나토미라이21 종합안내소 내), 산업무역센터 관광안내소(야마시타공원 앞)의 4개 시설로,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단, 산업무역센터 관광안내소는 오후 5시까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요코하마는 도쿄와 전철로 약 40분 정도 거리에 자리한 도시로, 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 아카렌가 창고, 코스모월드, 중화가 등 이국적인 항구도시의 풍경으로 도쿄 여행객들의 인기 여행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6년도의 경우 동아시아로부터 약 42만 명 이상의 해외여행객이 방문하는 등, 한국인과 중국인 여행객의 방문이 높은 쉐어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