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확대 통해 양국 상호이해·우호 한층 견고히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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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년을 맞이하여 한국국민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일본과 한국 양국의 상호교류는 해를 거듭할수록 활발해지고 있으며, 지지난 해에는 세계적 경제위기와 신형인플루엔자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나마 양국 인적교류의 폭이 감소하기도 하였지만, 지난해에는 양국을 오간 교류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500만 명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내었습니다. 
올해는 2008년 일본관광청이 설립된 이래 3년째를 맞이하는 해로서 ‘방일외국인여행객 3000만 명 프로그램’의 제 1기를 맞이하여 일본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1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선택과 집중에 의한 효과적인 프로모션, 외국인 대상 정보제공 및 가이드 육성·활동 등의 유치환경 정비에 중점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에 있습니다.
특히, 의료 및 스포츠, 애니메이션, 패션 등, 지금까지의 관광자원과는 거리를 두었던 새로운 관광테마를 창조·보급하여 다양한 관광메뉴 형성을 통한 관광진흥을 진행해 나아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추진해왔던 비지트·재팬·캠페인에 협력해주시며 방일시장의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아온 일본관광신문과 독자여러분께도 변함없는 협력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일·한 관계는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막 시작하였습니다. 이 새로운 100년이 협조·협력의 100년이 되기 위해서라도 지난 해 처음으로 500만 명을 돌파한 양국의 교류인구가 보다 확대되어 양국의 상호이해·우호관계를 한층 견고히 하는 바탕이 되어주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관광신문에 있어서도 일본과 한국 관광교류확대에 변함없이 공헌해 주길 기대하며 더욱 큰 발전이 2011년에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在大韓民國日本國大使(재대한민국일본국대사)
武藤正敏(무토 마사토시)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작성:2011.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