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여행상품조성 지원 계획 발표
-현 내 2박 및 관광지 3개소 포함 조건, 상품 당 20만 엔 지원

스키와 골프로 인기 높은 후쿠시마현이 지역의 겨울 시즌 관광상품개발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한국 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여행상품조성 지원금 제도를 발표하고 실시에 들어갔다. 기간은 오는 2009년 3월 말까지로, 지원조건은 후쿠시마현 내에서 2박 이상 숙박하고 스키장과 골프장을 제외한 현 내 관광지 3개소를 포함한 25명 이상의 송객이 있는 여행상품이라면 지원금 교부대상으로서 지원금을 교부 받을 수 있다. 3박 4일의 후쿠시마 스키투어 상품이라면 이용스키장과 숙박호텔 이외에 츠루가성, 이나와시로호수, 고시키누마 등 현 내 관광지를 코스에 포함하면 지원대상에 해당된다.
지원금은 1개 상품에 한하여 20만 엔이 지원되며 신문이나 잡지·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 모객한 상품에 한하여 가능하다. 더불어 모객이 25명을 초과할 경우라면 1인 당 1,000엔을 가산하여 최대 100명(10만 엔)까지 20만 엔과는 별도로 추가 지원금을 교부받을 수 있으며, 상품에 후쿠시마공항을 이용했을 경우 왕복편의 경우 50,000엔, 편도 이용의 경우 30,000엔의 별도의 지원금이 추가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여행상품 조성 지원제도는 후쿠시마현의 대표적 관광아이콘으로 자리한 스키·골프·온천 이외의 관광소재를 여행상품을 통해 소개, 단순한 스키투어 또는 골프투어에서 벗어나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테마여행 상품 기획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단법인 후쿠시마현 관광물산교류협회 가토 야스히로 과장은 “후쿠시마현 정기노선이 주 7회 데일리로 증편되어 상품구성을 위한 최상이 환경이 만들어져 있다”고 밝히고 “이달 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되는 후쿠시마현 스키설명회를 통해 여행업계에 관련내용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쿠시마현 여행상품조성 지원제도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 출발 14일전까지 재단법인 후쿠시마현 관광물산교류협회(☎일본 024-525-4024)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