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학여행·교육여행 설명회 가져

-효과성·안전성·경제성 강조, 스키투어 등 모텔코스도 다양화
일본으로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12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06 일본 수학여행·교육여행 정보교환회’가 개최되었다. VJC가 주최하고 JNTO서울사무소가 주관하는 수학여행 설명회는 지난 200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행사로서 행사에는 한국 내 각급학교 교장단 및 교사, 수학여행 상품개발 담당의 여행업계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 수학여행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였다.
특히, 예년과 달리 교토부, 후쿠오카현, 규슈관광추진기구를 비롯한 각 지방정부는 물론, JTB, JR동일본, USJ 등 여행업계 민간단체 등 16개 단체가 직접 상담부스를 마련 1:1 상담의 자리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상담회에 이어 이루어진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보다 다양한 수학여행 코스도 제안되었다. 전통적인 인기코스인 교토·시가코스에 더불어 원자력발전소, 마린수족관, 하와이안즈 등 체험 및 학습시설이 풍부하고 도쿄와 가까운 교통편을 활용, 도쿄와 코스연계가 손쉬운 후쿠시마현코스 및 쓰시마에서부터 히로시마까지 조선통신사의 길을 따라가는 조선통신사 코스, 겨울시즌에 특화된 스키체험이나 설국체험코스 등이 새롭게 소개되어 학습목적을 중시하는 학교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JNTO서울사무소 이주연 팀장은 “일본은 호텔 및 환경이 청결한 것은 물론, 안전이나 치안적인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나라로서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수학여행의 목적지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최근 국제화무드의 성숙으로 과소비나 사치의 이미지가 사라져 매년 1.5배 이상의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비용에 있어서도 647,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50만 원대에 육박하는 중국과 비교해도 충분한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일본 수학여행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사진)▲현별 방문지 및 지역별 방문지에서 간사이 및 규슈지역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 수학여행목적지로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최근 타 지역으로 그 목적지가 확대일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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