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노선 탑승률 향상 및 지명도 제고에 역점

 

홋카이도 하코다테시가 지난 달 27일 한국을 방문 관광홍보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지난 6월 인천-하코다테의 정기편 개설 이후 가진 공식 프로모션으로는 이번이 첫 방문이다.

하코다테시 이노우에 히로시 시장을 대표로 하코다테시의회, 하코다테 상공회의소 등 16명 규모로 방문한 홍보단은 방한 당일, ‘한진관광’과 ‘하나투어’ 등을 표경 방문하고, SBS, 동아일보, 한겨레신문의 미디어 3사를 찾아 하코다테 홍보에 협력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한국 내 주요 랜드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코다테 감사의 밤’ 리셉션도 개최되어 여행사를 중심으로 하코다테 관광진흥에 대한 의견교환의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튿날에는, 서울 중심지 명도에서 방문단과 미스 하코다테 이세야 주리氏가 동행하여 하코다테의 관광매력이 소개된 한글팜플렛과 하코다테 특산품을 배부하는 가두캠페인도 펼쳐져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노우에 히로시 시장은 “지난 6월 정기편 개통 이후 만족할 만한 탑승률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하코다테라는 이름이 한국 내에 충분히 홍보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며, 이를 위해 한국국민들에게 하코다테를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모션활동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