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지사 “한일 수학여행 교류 대폭 확대할 것”
-오사카부 방한 톱 세일즈, 서울시와 관광교류촉진 MOU도 체결


일본 제 2의 도시 오사카부가 하시모토 토오루 지사를 필두로 하는 톱 세일즈를 통해 일본여행업계와의 상담회 및 서울시와의 관광교류촉진협의서를 체결하는 등 오사카 관광수요 확대를 위한 성공적인 성과를 올렸다.

지난 달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여행업계 관계자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오사카 관광세미나’에서는 오사카부 내 호텔 및 교통회사, 관광시설 관계자 등이 한국 내 여행업계 관계자와의 비즈니스마켓을 개최하는 한편, 관광설명회를 통해 오사카 홍보의 장을 마련하였다.
오사카의 관광명소 및 이벤트 등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에 직접 소개자로 나선 하시모토 지사는 청소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사카의 해외 청소년 교류 규모는 연간 9,000여 명 선으로, 이중 5,000여 명이 한국과의 교류”라고 소개하고, “오사카 각지에는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교육적 효과가 높은 산업시설 및 박물관이 풍부하며, 특히, 파나소닉센터 및 인스턴트라면박물관 등 해외 수학여행에 적합한 인기 높은 시설 인프라가 가득하다”며 “수학여행과 학교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오사카 지방정부차원에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시모토 지사는 같은 날 서울시 오세훈 시장을 예방하고 오사카부와 서울시 간의 관광교류 촉진에 관한 협의서를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는데, 이날 체결한 협의서에는 양 도시가 상호간 관광교류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관광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합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특히, 수학여행 등을 통한 청소년 인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시 간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시모토 지사를 비롯한 오사카부는 지난 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방한 기간 중 업계대상 프로모션 외에 이명박 대통령 및 유인촌 문광부장관을 예방하고, 청계천, 코엑스, 세븐럭카지노, 인천공항 등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방한일정을 소화했다.
(사진)▲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하시모토 오사카부 지사.(사진제공:청와대)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