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명물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불 밝힌다
-삿포로 일대 3개 회장서 개최, 내년 2월 11일까지

 

삿포로의 로맨틱한 겨울을 알리는 이벤트로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이 이달 27일부터 화려한 불빛을 밝힌다.
삿포로의 밤을 밝히게 될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은 지난 1981년 제1회 행사가 개최된 이래 매년 삿포로의 겨울을 따뜻하고 밝게 비춘다는 의미로 아름다운 삿포로의 겨울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는 명물 이벤트로, 매년 37만개 이상의 전구를 이용하여 오오도리공원 및 에키마에 도오리, 미나미1조 도오리의 3개 회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빛의 밤을 선사하며 삿포로의 겨울 야경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개최기간은 오오도오리공원 회장이 1월 3일까지 38일 간, 에키마에 도오리 및 미나미1조 도오리 회장이 2월 11일까지 77일 간 계속된다.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의 개최와 더불어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는 오오도오리공원 내에서 독일 뮌헨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재현한 ‘뮌헨·크리스마스 in Sapporo’도 함께 개최되어 크리스마스 소품을 비롯하여 본고장 독일 먹거리가 함께하는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삿포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www.sweb.co.jp/kanko/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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