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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를 대표하는 온천관광지인 벳부시가 지난 7월 6일 하마다 히로시(浜田 博) 벳부시장을 단장으로하는 벳부관광·감사의 밤을 개최하고 한국 내 일본여행업계와의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인사에 나선 하마다 히로시 시장(사진 중앙)은 “벳부는 해외여행객 시장이 18만 명에 이르고, 그중에서도 한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다.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동기 대비 약 3만 명 이상의 여행객의 감소했고, 한국인 관광객의 경우 약 1만 명에 이르는 예약분이 취소되는 등, 외국인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벳부는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1000km 이상 떨어져 있어 지진과 방사능의 염려가 없는 청정한 지역에 있다. 안전이 보장된 만큼 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벳부를 찾을 수 있도록 한국의 여행업계가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
벳부시 차원의 지원책도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20인 이상의 단체여행객 상품의 경우 숙박요금 등을 할인하거나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통해 벳부로의 여행상품 판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11.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