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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토교통성 규슈운수국, 관광설명회 및 거리이벤트 진행
규슈 동부를 종단하는 동규슈자동차도로(東九州自動車道)의 개통을 앞두고 일본 국토교통성 규슈운수국이 기타큐슈시, 오이타현, 미야자키현과 공동으로 지난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에서 업계대상 관광설명회 및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동규슈자동차도로는 총연장 436km의 고속도로로, 규슈 최북단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를 출발하여 오이타현을 지나 규슈 남부의 미야자키현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오는 3월 1일 부젠IC(豊前)~우사IC(宇佐) 구간이 선개통되고, 3월 21일 사이키카타타IC(佐伯堅田)~카마에IC(蒲江)의 잔여구간이 개통하여 동규슈자동차도로의 실질적인 전노선 개통의 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불편한 교통여건으로 관광객의 접근성이 낮았던 규슈 동부라인으로의 관광루트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노선으로 기대를 모으는 인프라다. 특히 노선의 개통으로 기타큐슈시와 오이타현 오이타시 구간은 당초 2시간 25분에서 1시간 45분대로, 오이타현 오이타시와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구간은 4시간 10분 대에서 2시간 50분 대로 각각 40분과 1시간 20분이 단축되어 고속도로 개통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규슈 동부권의 최대 이슈인 만큼 한국 내 여행업계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폭넓은 프로모션도 전개되었다. 1월 20일 코리아나호텔에서는 한국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동규슈 관광설명회 및 상담회’가 개최되어 동규슈자동차도로 노선을 테마로 자연체험, 역사탐방, 테마파크, 미식만끽의 4개 테마의 모델코스를 소개되고, 고속도로 연선의 주요 관광지가 소개되는 한편, 이튿날인 1월 21일에는 서울특별시청 앞 광장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기타큐슈시, 오이타현, 미야자키현의 관광 팸플릿을 배부하는 가두캠페인도 펼쳤다. 
금번 방한 프로모션을 주최하고 직접 가두캠페인에 나선 국토교통성 규슈운수국 기획관광부 국제관광과 이누츠카 마코토(犬塚 誠) 과장보좌는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규슈를 렌터카로 돌아보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외국인관광객 대상 규슈 내 고속도로 프리패스인 규슈주유드라이브패스(1일권 2500엔)를 판매하며 고속도로를 이용한 렌터카여행의 시장성을 확인했다. 한국은 개인여행의 경향이 매우 강한만큼 동규슈자동차도로의 개통을 기해 철도 등의 공공교통기관 대신 렌터카를 이용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소개하고 더불어 규슈 동부권의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하고, “한국인관광객을 위해 민간렌터카업체가 한국어대응 네비게이션을 갖추어 서비스하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규슈여행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동규슈자동차도로는 좋은 소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상직 기자 news@japanp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