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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 선수가 일본정부 관광청(장관 미조하타 히로시)이 수여하는 ‘스포츠 관광 마이스터’로 임명되어 일본의 스포츠 관광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스포츠 관광 마이스터는 일본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전·현직 스포츠선수를 스포츠 관광 마이스터로 임명하고, 그들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이용하여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일본여행매력을 홍보하고 스포츠 관광 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로, 前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필립 트루시에 등이 외국인 스포츠 관광 마이스터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3월 22일 오릭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나선 일본 관광청 미조하타 히로시 장관은 “야구를 통해 일본의 매력을 홍보해주길 바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삼관왕에 오르길 기원한다”며 응원메시지를 전했으며, 스포츠 관광 마이스터로 임명된 이대호 선수는 “매우 기쁘다. 전 세계 여러분들이 일본을 찾아 오릭스를 응원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이대호 선수의 일본진출을 계기로 에어부산 및 여행박사 등 일본여행업계를 중심으로는 이대호 선수 응원 일본여행상품이 발 빠르게 출시되는 등, 이대호 효과가 벌써부터 빛을 발하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작성:2012.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