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관광추진기구, 중국 랴오닝셩(遼寧省)과 관광협정 체결  

규슈관광추진기구(회장:다나카 코지)가 지난 달 후쿠오카에서 중국 랴오닝셩과 관광교류 협정을 체결, 중국시장을 대상으로한 홍보활동을 더욱 가속화한다. 
장쑤성(江蘇省), 상하이시(上海市), 광동성(廣東省), 베이징시(北京市)에 이어 중국 도시로서는 5번째로 체결된 금번 관광협정에서는, 규슈로의 중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여행사 및 매스컴에 대한 적극적 관광 선전 활동의 협력 △양 지역의 새로운 여행 상품 및 모델 루트의 개발과 판매촉진 권장 △여행업계 관계자의 교류 확대 등 5개 항목에 대해 합의했다.
금번 관광협정이 체결된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부에 위치하며 청두(省都), 선양(瀋陽), 다렌(大連) 등 주요 도시가 있는 곳으로 규슈관광추진기구는 “기온이 낮은 지역인 만큼 규슈의 4계절 따뜻한 기후와 온천을 결합한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규슈관광추진기구는 지난 2005년 4월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구마모토, 오이타, 미야자키, 가고시마의 규슈 7개 현으로 구성된 일본 규슈 지방의 관광진흥을 목표로 민관 합동으로 출범한 단체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뤄져왔던 규슈 내의 대내외 관광 진흥 활동을 통합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