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국국제관광전 성료
-홋카이도 대형 연합부스 설치 홍보주력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 제20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07)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국제관광전은 한국관광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전문 국제관광박람회로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60개국 350여개 단체가 참가하고 4일간 총 8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국내 최대 국제관광전시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일본 측에서는 이번 국제관광전에 총 15개 지역 22개 단체가 참석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본여행의 매력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일본정부의 대표 전시관인 비지트 재팬 캠페인 부스에는 지난 달 새롭게 임명된 일본관광홍보대사인 가수 윤하의 포스터와 영상물 등이 선보여져 친근함을 더했으며, 국제관광전 중앙무대에서도 윤하 본인이 직접 참여한 일본관광을 주제로한 팬들과의 토크쇼도 마련되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관광전에 참여한 주요 단체들 역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다. 4계절 골프관광지로 인기 높은 후쿠시마현은 미니퍼팅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골프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선전하는 한편, 홋카이도 관광연맹, 나고야권관광선전협의회, 규슈관광추진기구 등도 퀴즈이벤트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금번 관광전에서는 여름철 성수기시즌을 앞둔 홋카이도지역이 (사)홋카이도 관광연맹, 삿포로, 하코다테, 아사히카와, 후라노, 비에이 등 7개 단체가 대규모로 참가하여 18개 일본 측 참가단체부스로는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 관람객을 대상으로 홋카이도 알리기에 주력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서 유명한 4계절 리조트 오키나와현 역시 다수의 신혼여행 플랜을 준비하여 동남아시아의 인기 휴향지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 자연을 필두로 홍보전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후지산으로 유명한 후지하코네 이즈지구 및 최근 자유여행 및 수학여행지로 각광받으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사카와 히로시마현 부스 등에도 일반관람객이 몰려 최근의 여행경향을 대변했다.   
(사진)▲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은 퀴즈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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