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TO 방일외국인 관광객 방문지조사 결과 발표
-한국인 도쿄, 오사카, 가나가와 순 많이 방문

JNTO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여행자의 실태를 파악하여, 외국인여행객 유치를 위한 전략수립과 유치활동의 체재정비를 목적으로 실시한 ‘2005-2006 방일외국인 관광객 방문지조사’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금번조사는 2005년 7~8월, 2005년 10월, 2006년 1~2월의 3개 시즌으로 나누어 일본여행을 마치고 신치토세, 나리타, 하네다, 주부(나고야), 간사이, 후쿠오카, 나하의 각 국제공항 및 하카타항에서 출국하는 체재 기간이 2일 이상 3개월 이내인 외국인여행자 12,232명을 표본조사한 것으로 일본여행 중 방문지, 체재기간, 숙박지, 방일목적, 여행형태 등이 종합적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조사결과 중 한국인 여행자의 방문지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관광목적별 항목에 있어서는 관광이 46.1%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비즈니스가 29.8%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성별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여성의 방문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 방문율의 경우 도쿄를 중심으로한 간토지역이 55.2%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오키나와가 0.8%로 한국인들의 방문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세부 도도부현별 방문율에 있어서도 도쿄도가 49.8%로 과반수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으며, 이어서 오사카부(24.8%), 가나가와현(14.1%), 후쿠오카현(13.7%), 치바현(12.7%), 교토부(12.7%)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타, 여행형태에 있어서는 개인여행이 88.2%, 단체여행이 19.0%를 차지, 최근 일본여행의 변화된 경향을 시사했으며, 방일목적에 있어서는 온천과 휴식이 42.9%를 차지해 ‘일본여행=온천’이라는 한국인들의 고정관념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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