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현 송객여행사 대상 조성금 지원계획 발표
-1인 당 2,000엔 선, 상품개발위한 시찰투어에도 10만 엔 지원키로

일본 아키타현이 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을 아키타현으로 유치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 및 여행사가 보다 충실하고 저렴한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아키타현 여행상품에 대한 2008년도 여행송객조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키타현이 실시하는 여행송객조성금이란 아키타현으로 한국으로부터의 방일여행객을 송객하였을 경우 송객 1인당 일정분의 금액을 송객 여행사 또는 여행업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로 아키타현으로의 한국인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각 여행사업자가 보다 저렴하고 좋은 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금번 조성금의 교부대상은 한국 내 관광진흥법상 정식 등록되어있는 여행사업자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아키타현 내 숙박하는 여행상품을 대상으로하는 ‘송객경비조성금’과 신규상품개발을 지원하는 ‘신규상품지원금’, 그리고 국제정기편 송객수의 전년대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실적장려금’의 3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지원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먼저 실적장려금의 수혜범위를 살펴보면 아키타공항 발·착의 국제정기편을 이용하고 아키타현 내 자리한 숙박시설에서 1박 이상 숙박하는 여행상품이 모든 대상으로, 하나의 사업기획(상품) 당 송객수가 51명 이상인 경우 조성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부금액은 아키타공항 왕복이용의 경우 2,000엔, 편도이용의 경우 1,000엔이 송객 1인 당 지원될 예정이며, 특히 4월·5월·9월·10월·11월의 다섯 개 월에 대해서는 통상 지원금액의 2배를 교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신규상품지원금은 여행업자가 아키타현을 대상으로하는 신규여행상품개발을 위해 아키타현을 방문할 경우 항공권, 숙박권 등에 한하여 10만엔의 경비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1개 회사 당 1회에 한하여 교부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항공편의 송객실적에 의해 장려금을 교부하는 실적장려금(2008년도 신설)을 통해서도 아키타현 내 숙박여부에 관계없이 아키타공항 이용 국제정기편 송객수에 따라 1위부터 3위까지 선정하여 50만엔~30만엔의 추가적인 지원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송객경비조성금 등 아키타현의 조성금지원계획은 오는 2009년 2월까지 1년 간 진행되며 신청 및 교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북도호쿠3현ㆍ홋카이도 서울사무소(☎02-771-6191) 또는 일본 아키타현 관광과 국제관광반(☎+81-18-860-226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