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교류 600만 명 시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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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일본과 한국을 오고 간 인수가 처음으로 5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재작년부터의 일본인관광객의 한국여행 붐에 더하여 2009년 크게 침체되었던 방일한국인관광객수 또한 크게 회복된 덕분입니다. 500만 명 돌파는 지난 11월까지의 수치이기 때문에 2010년 12월까지의 수치까지 더해지면 약 550만 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500만 이라는 수치는 방일한국인관광객, 방한일본인관광객으로 나누어보면 양쪽모두 과거 최고 수치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최종적인 수치를 보지 않으면 확실한 결론을 말하기 어렵겠지만 양국 모두 과거 두 번째 정도의 수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일본을 찾는 한국인관광객이 많을 때에는 한국을 찾는 일본인관광객이 적어지고, 반대로 일본인관광객이 증가하면 일본을 찾는 한국인관광객이 감소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향이었기에 쌍방을 합한 수치가 500만 명을 넘어서지 못했었고, 이러한 의미에서 지난 2010년 한 해는 일본과 한국 쌍방의 교류가 WIN-WIN의 관계에 접어든 해가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이러한 새로운 일·한 관계를 발전시켜, 다음에 올 600만 명 시대를 향하여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비지트·재팬 사업을 전개하고 끊임없이 일본의 관광매력을 한국의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는 한편, 방일여행시장을 지탱해주고 계신 한국 내 여행업계를 비롯하여 여러 관계자여러분과의 연대 또한 한층 강화해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일본을 몇 번이고 찾아주고 계신 한국인관광객이 증가하는 만큼 단편적인 관광지 및 관광자원 소개에 그치지 않고 일본인의 생활과 일본여행 자체의 매력을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관광객여러분이 일본을 직접 찾아 생생한 일본의 매력을 실감할 수 있도록, 더불어 이러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일본정부관광국은 한국어 대응 카 내비게이션을 비롯하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내 등, 관광객 유치체계 정비에도 힘을 기울여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빨리 일본인과 한국인이 서로의 나라를 국내여행을 즐기듯 가벼운 마음으로 오고갈 수 있는 때가 오기를 바라며, 일본관광신문 독자여러분의 안녕을 담아 2011년 신년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
吉田 隆(요시다 다카시)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작성:2011.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