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관광추진기구, 신브랜드 ‘로하스 규슈’ 발표
-신문, 인터넷, TV 등 규슈 브랜드 알리기 나서

규슈운유국 및 규슈관광추진기구가 일본정부의 방일여행객 촉진사업인 비지트 재팬 캠페인(VJC)의 지방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로하스 규슈(LOHAS KYUSHU)’라는 새로운 이미지 브랜드를 발표하고, 한국 내 주요미디어를 중심으로 규슈 알리기에 나섰다.
이미지 브랜드의 핵심인 ‘로하스’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머릿글자를 딴 약자로 1990년대 후반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지역에서의 건강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은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칭하는 말로 일본에서는 지난 2004년 후반부터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매스미디어를 통해 일반화된 용어로, 금번 규슈의 이미지 브랜드화 작업에 있어서는 여성여행객의 관심이 집중되는 릴렉스, 헬씨, 뷰티를 메인테마로 한 단계 높은 규슈여행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한국의 부유층 여성을 타겟으로, 고급 일본식 료칸, 고급 스파,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자연식 요리 등 일반적인 주유(周遊)형 여행과는 다른 여유와 건강, 그리고 미를 테마로한 고급스럽고 질 높은 관광소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러한 ‘로하스 규슈’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MBC문화방송, 무료일간지 메트로, 인터넷포탈 네이버의 매체를 통해 관련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한국 내 주요여행사를 통해서도 ‘로하스 규슈’의 의미를 담은 여행상품을 조성, 인터넷과 신문 등을 통해 광고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 달 중순부터 메트로와 네이버 등의 매체를 통해 로하스 규슈와 관련된 내용의 광고 및 홍보기사를 게재하였으며, 이달 6일부터는 MBC TV의 ‘요리보고 세계보고’를 통해 약 6회에 걸쳐 규슈관광의 매력에 대한 방송도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규슈운유국과 규슈관광추진기구 측은 금번 ‘로하스 규슈’의 브랜드화에 대해 “건강과 여유를 생각하는 질 높은 규슈여행이라는 이미지를 한국에서 확립시키고, 한국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