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구마모토현 오세요” 구마모토현 톱 세일즈 나서

규슈 구마모토현이 신임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사진)를 단장으로 하는 한국 프로모션단을 구성, 지난 달 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구마모토현 관광교류의 밤’ 교류행사를 통해 지사 부임 이후 첫 톱 세일즈에 나섰다.
지사를 단장으로, 구마모토현 및 현의회, 산하 지방정부, 여행사업자 등 80명 규모로 방한한 프로모션단은 규슈 지방 유수의 관광지로 자리한 구마모토현을 한국에 알리고, 최근 세계경기침체를 계기로 구마모토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감소함에 따라 현 홍보를 통해 유치 관광객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행사로, 한국과의 교류를 중시하는 신임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의 의중을 반영한 지사 취임 이래 첫 톱 세일즈다.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기자회견에 나선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는 “한국은 본인이 도쿄대학 교수 재직 시설부터 수차례 방문했을 만큼 친근한 곳”이라며 “본인이나 부인 모두 한국드마라를 즐겨보는 한류팬”이라고 밝히고 “친밀한 한국과의 관광교류를 통해 한국에서도 구마모토의 이름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관광분야와 농업교류 등 인적교류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바시마 지사는 인적교류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하듯 구마모토현 관광교류의 밤 리셉션에서는 지사 본인이 단상에 올라 약 40여 분간 구마모토 관광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소개, 행사에 참가한 많은 한국 내 여행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신임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는 지난 4월 제 7대 구마모토현 지사에 취임하였으며, 평범한 농협직원에서 도쿄대학 교수로, 다시 정치가로 전신하는 이채로운 이력을 가진 인물로, 교수 재직시절부터 한국과의 농업교류를 포함한 교류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추후 구마모토현과 한국과의 교류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