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전일본항공, 5월 1일 김포-오사카 노선 취항
-한·일 양국 4대 항공사 모두 취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에 이어 전일본항공(ANA)이 오는 5월 1일부터 김포공항-오사카(간사이국제공항) 노선에 공식 취항한다.
김포-오사카 간 노선은 지난 해 11월 한일항공회담 합의에 따라 김포-하네다 노선에 더해 오사카노선을 추가하여 양 국가 중심도시 간 인적교류를 활발히 한다는 취지에 따라 개설된 정기편성 전세기(셔틀)노선으로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상 2008년 12월 1일 취항), 일본항공(2009년 1월 10일 취항)이 기취항하고 있다.
전일본항공의 김포-오사카 노선 취항스케줄은 기존 취항항공사와 마찬가지로 1일 1회, 주 7회 스케줄로, 김포공항 발(NH1298)의 경우 오후 14시 55분에 출발하여 간사이국제공항에 오후 16:40분에 도착하게 되며, 오사카 발(NH1297)은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하여 오후 13시 35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왕복요금은 유효기간 14일 한정 이코노미클래스 기준 32만 원 선.
금번 취항으로 전일본항공은 인천-나리타(도쿄), 인천-간사이(오사카), 인천-주부(나고야), 김포-하네다(도쿄)에 이어 오사카노선까지 추가되어 한국 발 총 5개 노선에 주 42편의 취항편을 운용하게 된다. 
당초 전일본항공은 지난 1월 일본항공의 김포-오사카 노선 취항 발표 이후에도 동노선에 취항 예정이 없다고 밝혀왔으나, 일본으로부터의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 및 비즈니스객에 의한 탑승률 호조에 취항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본항공의 김포-오사카 노선 취항에 따라 한·일 양국의 메이저항공사 4개 사가 모두 동일 노선에 취항케 되어, 양국 도시를 여행하는 여행객의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