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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로서의 도쿄의 매력 통합브랜드로 구축, 도쿄브랜드 공식사이트도 오픈 
일본 대표 관광지이자 수도인 도쿄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도쿄로의 관광브랜드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19일 <제1회 도쿄브랜드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27일 도쿄브랜드 공식사이트를 오픈, 본격적인 도쿄 관광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도쿄도(東京都)의 금번 도쿄브랜드 추진은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와 그 이후 장기적 관점에서 여행지로서의 도쿄에 대한 이미지 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동안 각 산업별로 다양하게 전개된 도쿄 이미지를 관광을 중심축으로하는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로 수립하기 위한 방안이다.  
도쿄브랜드 전략의 첫 단추인 <제1회 도쿄브랜드 추친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도쿄상공회의소, 도쿄지하철(주), 게이오대학, 전일본공수(주), 일본항공(주), 일본광고업협회, 구글(GOOGLE), 재팬쇼핑투어리즘협회, 동일본여객철도(주) 등, 도합 35개 단체, 35명으로 구성된 도쿄브랜드 추진회의 위원들이 5월 19일 도쿄도청에서 도쿄브랜드 추진을 위한 공동노력방안 등의 기초의견을 교환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5월 27일에는 도쿄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위한 웹사이트(www.gotokyo.org/tokyobrand)도 개설했다. 도쿄도의 브랜딩전략에 대한 소개에 더해,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유명인들이 도쿄의 매력을 소개하는 동영상 코너, 그리고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바탕으로 도쿄브랜드 확대를 위한 유저참여 시스템 등, 도쿄의 이미지를 제고할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도쿄브랜드를 시각적으로 전달할 로고와 캐치프레이즈의 제작도 검토중이다. 뉴욕의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브랜딩 성공사례인 ‘I♡NY’에 필적하는 활용가치와 브랜딩 가치 높은 시각화를 추진중이라는 것이 도쿄도 측 설명이다.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도쿄도지사는 금번 도쿄브랜드 추진과 관련 “인터넷 기업인 ‘구글’과 일본 최대 음식 및 레스토랑 정보검색사이트인 ‘구루나비’ 등의 IT전문 기업이 추진위원에 포함되어 민간기업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반영하고, 관광테마에 필수적인 항공과 지하철 등의 교통기관과 학계 전문가 및 일본광고업협회 등의 홍보업계 전문기관까지 참가하는 만큼 세계에 통용할 수 있는 상질의 도쿄브랜드 확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브랜드 전략에 더불어 최대 외국인관광객 시장인 한국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도쿄도는 도쿄관광재단(TCVB)을 통해 지난 4월 일본홍보전문회사인 ㈜인터내셔날 커뮤니케이션을 도쿄홍보사무소 격인 ‘TCVB 서울랩’으로 선정, 한국 내 일반국민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도쿄관광정보 발신에 나서는 한편, 오는 6월 5일부터 개최되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대형부스를 출전시켜 도쿄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대형 프로모션에도 나설 예정이다. 
| 이상직 기자 news@japanp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