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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대사관이 일본 전국의 대표 사케를 한국 내에 소개하는 ‘제 5회 사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지난 1월 28일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각 지역을 대표하는 양조회사 16사가 일본 전통주 47종이 선보였으며, 한국 내 수입사 관계자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음 등의 이벤트를 통해 일본 전통주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주한일본대사관 벳쇼 코로(別所浩郎) 대사는 “북쪽으로는 아오모리현에서 시작해 남쪽으로는 후쿠오카현까지, 일본 전국의 맛있는 전통주를 한 곳에서 즐기는 특별한 기회로서 벌써 5회째를 맞이했다”며, “지난해에는 유네스코유산으로 일본의 전통요리 화식(和食)과 한국의 김장문화가 등록된바 있으며, 화식은 일본 전통주와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고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처럼 한국요리와도 일본 전통주의 어울림을 즐겨달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행사에는 올해 2015년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의 해를 맞이함을 기념하여 한국국내 업체 3사의 막걸리와 소주양조사도 처음으로 참가해 전통주를 통한 양국 우혹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 오나리 나오코 기자 icc24@japanp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