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난카이 난바역, 외국인 대상 안내소 오픈
-한국어도 대응, 오사카 여행자 편의 확대 기대

 

오사카시와 난카이전철(주)가 간사이국제공항과 직결되는 오사카의 현관인 난카이 난바역 1층에 오사카시 최초의 민관 공동 인포메이션센터인 ‘종합 인포메이션센터 난바’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동 센터는 오사카시가 운영해왔던 기존의 오사카시 관광안내소와 난카이전철의 난카이 인포메이션센터, 난카이국제여행의 난카이 트래블살롱의 3개 여행안내시설을 하나의 시설 내에 집약한 것으로, 3개 안내시설이 한 공간에서 운영됨에 따라 상호보완적인 업무를 통해 일본 내국인은 물론, 방일외국인을 대상으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세밀한 대응 또한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방일외국인 대상 대응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의 3개 외국어로, 오사카시 관광안내소 창구와 난카이 인포메이션센터 창구를 통해 영어 대응이 상시 제공되며, 한국어와 중국어의 경우 난카이 인포메이션 센터 내 화상전화를 통한 실시간 통역 시스템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화상전화 통역시스템은 여행자와 인포메이션센터 스탭, 통역 콜센터 통역원의 3자가 동시에 실시간 대화가 가능토록 시스템이 구성되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외국어 대응이 가능케 되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0시까지로, 오사카시는 추후 휴대전화의 GPS기능을 이용한 다언어대응 관광가이드사이트 구축을 통해 서비스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6.2>